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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경력으로는 CEO 될 수 없다?' 영국 상위 350대 기업 중 CIO 출신 단 1명

Anh Nguyen | Computerworld 2013.11.08
기업 경영에 있어 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CIO에서 최고 임원으로 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분석은 런던 증시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자본 규모가 가장 큰 350개 기업인 ‘FTSE 350’ 기업의 CEO들의 경력 조사를 통해 나왔다. 350개 기업 중 테스코(Tesco)의 CEO인 필립 클락만이 CIO 경험이 있었다. 반면 CFO를 비롯한 관리직 임원 경력이 있는 경우는 18.8%여서 이들이 상대적으로 최고 임원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컴퓨터 공학 학위를 가진 CEO도 단 3명에 불과했다. ARM의 시몬 시가와 피데사(Fidessa) 그룹의 크리스 아스핀월, IG 그룹의 팀 호킨스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여성은 단 14명(4.3%)에 그쳤다. 통신과 기술 산업의 경우 27개 업체 중 톡톡(TalkTalk)의 CEO인 디도 하딩만 여성이었다.

한편 이들 CEO의 출신학교를 분석해 보니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맨체스터, 하버드 등이 상위 4개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을 진학하지 않은 CEO 비율은 10%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에 클릭텍(QlikTech) 앱을 이용해 공개된 프로필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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