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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태블릿 만족도 조사서 2위로 하락 “가격 때문”

Dan Moren | Macworld 2013.11.01
애플 CEO 팀 쿡이 사용성이나 고객의 충성도,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을 강조했지만 최근 J.D. 파워(J.D. Power)의 태블릿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1위에서 2위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미국 태블릿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835점을 받은 삼성이다. 애플은 833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는 아마존 킨들이 826점, 아수스가 821점을 기록했다.

왜 이렇게 지각 변동이 있었던 것일까?

만족도 조사를 조금 더 들여다 보면 애플은 전반적인 만족도나 성능, 쉬운 사용성, 외관 디자인, 태블릿 기능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비슷하게 점수가 높았지만 외관 디자인이나 태블릿 기능, 쉬운 사용성, 성능 등에서 그다지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삼성이 1위를 할 수 있었을까? 바로 가격이다. 삼성은 가격 부분에서 “다른 것들보다 좋음”을 받은 반면, 애플은 “나머지”를 받았다. 이 때문에 애플은 2위로 밀려나게 됐다.

이런 결과 때문에 애플이 당장 제품 가격을 내리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를 포함한 여러 신제품을 출시한 후 내년의 만족도 조사도 비슷하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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