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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 IT 관리 / 안드로이드 / 윈도우

IDG 블로그 | 최초의 iOS와 안드로이드용 MS 리모트 데스크톱 앱

Serdar Yegulalp | InfoWorld 2013.10.22
마이크소프트가 뒤늦게나마 경쟁 모바일 플랫폼용 리모트 데스크톱(Remote Desktop) 앱을 발표했지만, 좋게 봐도 기본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데 그치고 있다. 게다가 윈도우 폰 버전은 아직이다.

말도 안되게 긴 시간이 지난 후에야 마이크로소프트가 첫번째 iOS와 안드로이드용 공식 리모트 데스크톱 클라이언트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서드파티 프로그램을 이것 저것 조합해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들 프로그램은 몇몇은 괜찮고, 몇몇은 좋지 않고, 심지어 몇몇은 최악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솔루션은 필자가 기대했던 것만큼 정교하지도 편리하지도 않다. 하지만 어쨌든 출시됐다. 윈도우 폰용 버전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개발 작업 중이고 나중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모트 데스크톱은 윈도우 버전과 매우 유사하게 동작한다. 리모트 데스크톱 접속을 지원하는 모든 윈도우 PC와 연결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다. 일단 연결되면. 원격 컴퓨터의 화면이 나타나며, 마우스 동작과 키보드 명령을 사용할 수 있다. 마우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손가락으로 화면을 쓸어서 움직이고 두드려서 클릭을 할 수 있으며, 오래 누르고 있으면 오른쪽 클릭과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키보드 입력을 위해서는 자체 온스크린 키보드를 제공해 특수키도 입력할 수 있다. 필자의 아이패드에 연결한 블루투스 키보드도 잘 동작한다.

로컬 디바이스와 원격지 데스크톱의 화면 해상도가 다르기 때문에 리모트 데스크톱은 원격지 시스템의 해상도를 로컬 디바이스에 맞추려고 한다.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해상도는 제법 높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1080p를 지원하는 필자의 HTC 원의 경우에도 상당히 어지러운 화면이 나타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모트 데스크톱은 확대 기능을 제공한다. 화면 상단의 아이콘을 두드리면 원격 화면의 일정 부분을 확대해 볼 수 있으며, 화면 중앙에 나타나는 화살표를 이용해 원하는 곳을 확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작은 화면에서는 다소 엉성해서 드래그를 많이 해야 한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한 가지는 핀치 줌(Pinch to Zoom)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 필자는 원격지 화면의 안팍에서 핀치 줌을 시도해 봤지만, 어느 곳에서도 동작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기능을 향후 버전에 추가하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상된 압축과 대역폭 사용을 통해 고화질 비디오와 음성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은 그리 좋지 않다. 오디오 스트리밍은 좋았지만, 1080p 동영상 스트리밍은 LAN 상에서도 지연이 너무 많았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상당히 다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테스트한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 간의 차이는 미미했다.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그래픽 가속 옵션이 있지만, iOS 버전에서는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두 버전 모두 게이트웨이와 인증 관리 옵션을 제공하며, 동작 방식은 사용자 두 버전 간에 아무런 이질감없이 이전할 수 있을 정도로 유사하다.

기억해야 할 것은 리모트 데스크톱은 원격지 시스템에 직접 연결하는 것 외에 다른 기능을 수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로그인 같은 서비스를 위한 프론트엔드가 아니라는 것. 하지만 만약 기존에 리모트 데스크톱의 윈도우 버전을 사용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적절한 모바일 버전이 필요하다면, 새로 나온 iOS와 안드로이드용 리모트 데스크톱이 답이다. 더 많은 것을 기대하지는 말기 바란다.  editor@itworld.co.kr
 Tags 원격 마이크로소프트 리모트데스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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