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SIM 카드 절반 크기' 초소형 2G 셀룰러 모듈 출시

편집부 | ITWorld 2013.10.14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대표 데릭시우 컹상, www.telit.com, 이하 텔릿)는 작은 크기의 2G 셀룰러 모듈 GE866-QUAD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신 절연보호코팅(Conformal Coating) 기술이 적용된 텔릿의 첫 번째 2G 셀룰러 모듈로 파이썬 스크립트(Python Script) 언어 번역기가 탑재돼, 추가 구성없이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내부에서 작동할 수 있다고 텔릿은 설명했다. 표준 SIM 카드 대비 절반 크기인 227mm²로 제작돼 각종 셀룰러 통신 기기에 탑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GE866-QUAD는 전 세계 GSM 시장을 타깃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850/900/1800/1900MHz 쿼드 밴드 엔진을 채용해 아날로그 및 디지털(DVI) 인터페이스 모두에서 음성 기능을 지원한다. GPRS 클래스 10 및 3GPP 릴리즈 4 데이터 통신을 지원하며 초고속 ITU-T V.24 UART 인터페이스 및 7개의 I/O 포트, A/D-D/A 컨버터도 제공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시스템 통합 간소화를 위해 주요 운영체제에 대한 RIL 드라이브를 제공한다고 텔릿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파이썬 스크립트 번역기가 탑재돼 셀룰러 엔진의 프로세싱 코어가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작동시키며, 대응되는 텔릿의 GNSS 모듈에 직접 접근이 가능해 초소형 추적 장치에도 적용할 수 있다.

도미니쿠스 헐 텔릿 CMO는 “이번 GE866-QUAD 출시를 통해 텔릿은 M2M 모듈 사이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특히 절연보호코팅 기술이 적용된 첫 번째 셀룰러 모듈로서 가볍고 친환경적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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