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 수요일(현지시간) 한국을 포함해 총 25개국에서 추가고 아이폰 5s와 5c를 10월 25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헝가리, 이탈리아,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 대만, 태국 등이 포함되어있다.
아이폰을 출시하는 국내의 통신사 KT와 SKT는 모두 25일 출시를 발표했으나, 아직 정확한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애플이 발표한 무약정 가격은 아이폰 5s의 16GB가 88만원, 32GB가 101만원 64GB가 114만원이며,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 3가지 색상이 출시된다.
아이폰 5c의 경우, 블루, 그린, 핑크, 옐로, 화이트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무약정 가격은 16GB이 75만원, 32GB가격이 88만원이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이 2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이전보다 2달 가량 출시 시점이 빨라졌다.
아이폰 5s는 기존의 제품군을 잇는 프리미엄 급으로,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골드 색상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64비트 CPU를 탑재하고 지문인식을 지원하며, 슬로우모션을 지원하는 카메라가 대표적 특징이다.
아이폰 5c는 아이폰 5와 비슷한 사양이지만, 외장이 폴리카보네이트이다. 처음으로 애플이 출시한 중저가형 모델로, 이 제품이 국내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