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터의 애플리케이션은 맥과 윈도우용으로, 컴퓨터의 웹캡을 사용해 사용자의 손짓을 캡처해 이를 통해 아이튠즈나 퀵타임과 같은 프로그램을 조작할 수 있다. 플러터의 CEO 나브닛 다랄은 자사 웹 사이트를 통해 “구글에서 우리의 연구개발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의 대변인은 구글이 플러터의 연구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 거래는 이미 완료됐으며,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플러터의 인력은 구글 본사로 합류해 기존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다.
하지만 플러터의 앱 자체는 그대로 유지되며, 크롬 브라우저 확장 기능을 통해 구글의 유튜브 서비스나 넷플릭스, 판도라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플러터의 기술은 크롬북이나 구글 글래스 등 다양한 구글 제품에 통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플러터는 지난 2010년 “키보드와 마우스가 사람과 컴퓨터 간의 인터랙션에 있어서 가장 큰 위협”이라는 모토로 설립됐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