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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아이폰 5s와 5c에 대한 블로거 평가는 “실패와 실망”

Richi Jennings | Computerworld 2013.09.12
애플이 아이폰 5c와 5s를 발표한 후 사방에서 공격을 받고 있다. 기업들은 불만스럽고 일반 사용자들은 실망했다. 플랫폼은 여전히 너무 폐쇄적이고 “저렴한” 디바이스는 너무 비싸다. 신제품 발표와 함께 주가가 떨어진 것이 놀랄 일이 아닌 것이다.

IT 전문 블로거들 역시 비판적인 시각을 감추지 않았는데, 눈에 띄는 지적들을 간추려 보았다.

직접 체험해 본 후기
“아이폰 5s의 주요 신기능 중 하나는 터치 ID 지문 센서이다. 이 기능은 홈 버튼에 내장됐다. 이 기능은 보안을 유지하면서 더 빠르고 쉽게 홈 스크린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애플은 신형 아이폰이 성능과 배터리 수명에서 많은 향상이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제한된 시간에 이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 Martyn Williams

터치 ID는 기업에게 좋은 기능 아닌가?
많은 기업들이 믿을만한 지문인식 스캐너를 환영할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애플은 실망할 것 같다. 애플은 지문인식 센서를 서드파티 소프트웨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애플의 그간 전략을 볼 때 그리 긍정적이지 못하다. 애플은 iOS 7에 기업이 반길만한 보안 기능을 대거 구현했다. 하지만 지문인식 센서는 제한적이며, 금방 바뀔 것 같지 않다. - Antone Gonsalves

아이폰 5c의 특장점
약정을 적용해서 100달러 더 저렴하다는 것은 기대에 못미치는 가격이다. 언록 모델의 가격을 보라. 중저가 시장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업체들이 걱정해야 할 제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제 애플 사용자에게도 ‘선택권’이 생겼다고 한다. 좋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이미 그전부터 애플 아니면 안드로이드라는 선택권이 있었다.
아이폰 5c는 ‘선택’의 브랜드가 되고, 아이폰 5s는 ‘혁신’의 브랜드로 남았다. 이런 전략은 작년이었다면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였을 것이다. - Jonny Evans

애플의 혁신
애플은 혁신적인 회사였지만, 다른 대부분의 오래 된 회사처럼 이제는 쫓아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폰 5s는 오래 된 디자인과 작은 화면을 제외하면 HTC 원이나 갤럭시 S4만큼 좋다. – Paleoflatus

진정한 스마트폰 강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제발 정신 차리기 바란다. 애플은 이제 다시는 스마트폰 시장의 정상에 서지 못할 것이다. 최강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이다. 왜냐하면 안드로이드 관련 특허로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허 괴물은 아주 수익성이 높을 수 있다. 올해 초의 추정치로 볼 때 마이크로소프트는 안드로이드 때문에 약 34억 달러를 벌어 들였다. 게다가 최근 노키아의 디자인 특허를 인수하면서 스마트폰 업체들을 더 다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Steven J. Vaughan-Nich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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