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ㆍ컨테이너 / 퍼스널 컴퓨팅

맥용 가상화 SW 'VM웨어 퓨전 6' 발표 … OS X 매버릭 ∙ 윈도우 8.1 지원

Dan Miller | Macworld 2013.09.05


지난 수년간 가상화 앱 부문에서 VM웨어와 패러렐즈 간의 치열한 경쟁이 계속됐다. 두 회사의 대표 제품은 각각 VM웨어 퓨전과 패러렐즈 데스크톱으로, 모두 맥에서 윈도우를 포함한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이다. 두 회사는 1년 정도를 주기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새로운 버전이 내놨다. 그리고 이번에는 VM웨어 차례다. 퓨전과 퓨전 프로페셔널 가상화 앱의 최신판인 버전 6을 선보인 것이다.

VM웨어 퓨전은 맥에서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것과 관계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당연히 OS X와 윈도우 최신 버전과의 호환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퓨전 6은 OS X 매버릭의 신기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앱 전체화면 기능도 강화돼 한쪽 모니터에서 윈도우 가상 머신을 전체 화면으로 사용하면서 다른 모니터에서 OS X 앱을 독립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또한, 매버릭의 강화된 음성명령 기능을 윈도우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퓨전 6에는 오는 10월 중순경 발표되는 윈도우 8.1에 대한 지원도 포함됐다. 이전 버전에서는 윈도우 스토어 앱을 맥 앱과 동시에 실행하거나 두 개의 앱을 윈도우 창 내에서 실행할 수 있었다. 퓨전 6 역시 윈도우 앱과 맥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실행하거나 독립된 윈도우 창에서 실행할 수 있다.


퓨전 6를 이용하면 윈도우 앱과 맥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혹은 독립된 윈도우 창에서 실행할 수 있다.

VM웨어 측은 퓨전 6가 최신 맥 제품에도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한 윈도우 지원이 강화됐고 SSD를 장착한 맥에서 윈도우가 하드 조각 모음을 실행할 때 이를 중단하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지원하는 하드웨어도 확대돼 16개의 가상 CPU와 64GB 램, 8TB 디스크 스토리지까지 지원한다.

퓨전 6 프로페셔널 버전에는 IT 관리자가 선호할 만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가상 머신에 대한 사용 조건을 정의하는 기능이 대표적으로 사용자가 민감한 설정에서 임의로 바꿀 수 없도록 제한할 수 있다. 클로닝(cloning) 기능도 강화돼 디스크 용량을 낭비하지 않으면서 여러 개의 가상 머신을 생성할 수 있다.

VM웨어 퓨전 6의 가격은 60달러(약 6만 5,000원)이며, 프로페셔널 버전은 130달러(약 14만 원)이다. 퓨전 4 혹은 5버전에서 업그레이드하는 비용은 퓨전 6과 프로페셔널 버전 각각 50달러(약 5만 5,000원), 70달러(약 7만 6,000원)이다. 30일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테스트 버전도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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