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데이터 정책 변경 제안… “사용자 정보 활용 내용을 명확히”

Caitlin McGarry | TechHive 2013.08.30
페이스북이 사용자들은 싫어하지만 수익률이 좋은 스폰서 스토리(Sponsored Stories)같은 광고에 사용자 정보를 활용하는 것과 관련한 집단 소송에서 2,00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합의의 일환으로 페이스북은 사용자의 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분명히 밝히도록 새로운 정책을 제안했다.

페이스북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거의 변화가 없고, 다만 이를 사용자들이 조금 더 명확히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페이스북에 항상 정보를 주고 있다. 페이스북은 사용자의 친구가 누구인지, 사용자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지난 주에 어디서 점심을 먹었는지 등을 알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런 데이터를 돈을 버는데 사용한다. 이런 데이터에 기반해서 고도로 타깃된 광고에 활용하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이제 이런 데이터들을 광고주들에게 제공했을 때 사용자에게 설명하게 된다.

또 다른 변화는 다른 사람의 사진에 태그를 할 때 사용자의 프로필 사진을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페이스북이 사진 안에 사람을 파악해서 태그를 한다는 것이 사용자들을 불안하게 할 수도 있지만, 페이스북의 프라이버시 담당 에린 에간은 로스 앤젤레스 타임즈(Los Angeles Times)와의 인터뷰에서 사진이 존재한다는 것을 해당 사용자가 알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을 확인하고 태그를 제외하거나 친구에게 사진을 내려달라고 부탁할 수 있다. 또한 타임즈에 따르면 사용자가 설정에서 이 기능을 비활성화 할 수도 있다.

이 같은 변화 내용은 아직 공식적인 것이 아니라 제안사항이며, 사용자의 피드백을 듣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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