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공식적으로 이번 행사에 대해 언급한 것은 8월 초였지만, 그간 이 행사 부스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는 살짝 힌트만 제공했을 뿐이다.
8월 27일 삼성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서울의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이 새로운 자체 파블렛과 스마트워치를 다음주 수요일, 즉 9월 4일에 발표할 것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 두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를 거절했다.
이영희 부사장은 지난 5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갤럭시 기어가 출시될 것이라고 귀띔해 준 장본인이다.
추측한 바와 달리, 이 시계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이 부사장의 전언이다. 몇 주전 삼성은 플렉서블 OLED 스마트워치 표면에 대한 특허를 가졌다.
8월 19일 기가옴은 '삼성의 계획된 제품군'을 기반으로 토론한 결과 갤럭시 기어의 스펙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기가옴은 이 시계의 스펙은 2.5인치 디스플레이와 듀얼 코어 프로세서, 블루투스 4.0 LE, NFC, 그리고 카메라를 포함하며 시계 줄에는 스피커를 장착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갤럭시 노트 3
E트레이드 서플라이가 보도한 갤럭시 노트 3가 5.68인치의 화면에 대한 소문은 이후 갤럭시 S3의 전면 표면 사진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노트 3은 지역별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이나 삼성의 자체 엑시노스 5420 프로세서 가운데 하나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노트 3의 다른 기능으로 예상되는 것은 수퍼OLED 1080p 디스플레이를 포함, 3GB RAM, 32기가 온보드 스토리지, 마이크로SD 슬롯, 1,300만 화소 카메라, 그리고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등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