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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앱 스튜디오' 예상 밖 인기몰이 ··· MS, 2주 만에 기능 개선 업데이트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2013.08.21
마이크로소프트가 온라인 앱 개발 서비스인 '윈도우 폰 앱 스튜디오' 베타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 성능과 확장성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웹 기반 앱 개발 호스팅 서비스인 윈도우 폰 앱 스튜디오는 약 2주 전에 처음 발표했다.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도 앱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자가 급속히 늘어났다. 사용자는 그냥 다양한 템플릿 가운데 하나는 선택한 다음 사진과 비디오, RSS, 트위터 피드 같은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다.

현재까지 이 서비스 이용자 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처음에 예상했던 규모를 넘어서고 있다. 서비스 발표 이후 48시간 만에 전 세계에서 2만 명 이상이 참여해 3만 개 이상의 앱 개발 프로젝트가 등록됐다. 그리고 지난 19일 프로젝트 수는 5만 5,500개를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의 요구를 관리하기 위해 일시적인 코드 접속 시스템도 지원했다.

또한, 앱 스튜디오의 전반적인 성능과 확장성을 높이는 근본적인 개선도 이뤄졌다. 처음 2주간의 사용성에 다소 문제가 있었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설명했다. 신기능도 추가됐다. 새로운 템플릿을 선택할 수 있고 플리커 같은 외부 소스와의 연결을 추가로 지원한다.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업데이트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폰 앱 스튜디오가 언제 베타 단계를 끝내고 널리 사용할 수 있게 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더 많이 확보하는 것은 윈도우 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요건이다. 가트너의 수석 애널리스트 안술 굽타는 "윈도우 폰 판매량은 지난 이사분기에 740만 대로 늘어났다"며 "판매량에서 블랙베리를 제친 것인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윈도우 폰 운영체제 점유율은 아직도 3.3%에 불과하다. 굽타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분기에 가까스로 시장점유율과 판매량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며 "하지만 윈도우 폰 사용자층을 늘리기 위해서는 윈도우 폰용 앱을 만드는 앱 개발자들의 관심을 계속 높여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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