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클라우드에 대한 잘못된 상식 10가지’...포브스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3.08.14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이 점차 늘고 있지만, 여전히 클라우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고 잘못된 상식이 공유되고 있다고 가비아는 밝혔다.

최근 포브스(Forbes)가 클라우드에 대한 잘못된 상식 10가지를 꼽아 게재한 것을 인용해 발표했다.

첫 번째는 퍼블릭 클라우드만이 진정한 클라우드라는 생각이다. 2012년 가트너 데이터 센터 조사에서 응답자의 90%가 조직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고려 또는 시범 운영하거나, 이미 사용 중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두 번째는 클라우드 도입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본다는 것이다. 현재의 비즈니스는 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새로운 트렌드와 시장에 반응할 수 있어야 한다. 조직마다 고유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클라우드 솔루션을 여러 단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세 번째 잘못된 상식은 클라우드에 오직 한가지 유형만 있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운용 모델로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있고, 서비스 모델로는 SaaS, PaaS, IaaS 등이 있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네 번째는 가상화와 클라우드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다. 가상화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기술이지만, 가상화만으로 클라우드를 만들 수 없다. 가상화가 인프라 비용 절감을 위해 서버 통합에 목적을 두는 반면, 클라우드 컴퓨팅은 그 보다 더 많은 것을 포함한다.

다섯 번째는 클라우드가 오직 범용 상품에서만 가동된다는 인식이다. 클라우드가 가동되는 서버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인프라에 맞는 타입을 선택할 때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접근법을 고려해야 한다.

여섯 번째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특정 업체에 종속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옵션을 활용해 종속을 피할 수 있고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하거나 독자 시스템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일곱 번째는 클라우드가 사용한 만큼 비용을 낸다는 것이다. 짧은 주기를 가진 애플리케이션이라면 분당 또는 시간당 과금 방식이 적합하고, 주기가 긴 애플리케이션은 오히려 고정 과금 방식이 더 안정적이다. 비용 체계가 다양하므로 적합한 형태를 찾으면 된다.

여덟 번째는 퍼블릭 클라우드가 여전히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다. 보안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이전을 고려할 때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들은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필수 규정을 지키며 정기적으로 써드 파티 보안을 검사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아홉 번째는 비즈니스 운영에 다수의 클라우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다양한 클라우드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게 보일 수 있지만 여러 응용 프로그램을 배포할 때 통합 및 유지의 어려움도 고려해야 한다.

열 번째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장 큰 이점이 비용 절감이라는 착각이다. 물론 비용 절감 효과도 있지만 클라우드 모델을 채택하는 가장 주요한 혜택은 속도를 향상시켜주는 민첩성 증가와 역동적인 확장성이다.

가비아 g클라우드 주진방 팀장은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 담당자의 문의 중 상당 부분이 가상화와 다른 것이 무엇인지, 보안 문제는 없는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문제”라며 “오해에서 빚어진 문제들로 도입을 꺼려하거나 어려워하고 있어 업체들이 인식 개선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