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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3% 하락” IDC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3.08.08
2분기 애플의 전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이 13.2%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폰의 점유율이 소폭 증가했다.

IDC 애널리스트 라몬 라마스는 약 1년 전 아이폰 5 이후가 출시된 이후 신제품이 나오지 않는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주 초 IDC는 아이패드 태블릿의 점유율도 비슷한 이유로 하락했다고 밝힌 바 있다.

라마스는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경쟁사들의 신제품 출시에 취약하다. 하지만 올 연말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되고 iOS 7이 나오면 다시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체 출하량은 3,120만대로 2012년 2분기의 2,600만대보다 20% 증가했다. 점유율은 16.6%에서 13.2%로 떨어졌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안드로이드 출하량은 총 1억 8,740만대로, 전년 동기의 1억 800만대보다 73% 증가했다. 이는 안드로이드가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거의 80%정도 차지했다는 의미이다. 2012년 2분기에는 70%였다.

한편,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2억 3,640만대로 전년 동기(1억 5,600만대) 대비 51% 상승했다.

안드로이드 제조업체 중에서는 삼성이 39%를 차지하며 가장 점유율이 높았는데, 2분기 갤럭시 S4 출시가 주요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의 안드로이드폰 출하대수는 7,330만대이다.

다른 안드로이드폰 제조업체인 LG, 레노버, 화웨이, ZTE 등은 5.4%~6.5% 사이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윈도우 폰은 2분기에 크게 성장해서, 연간 성장률 77.6%를 기록했다. 2012년 2분기 윈도우 폰 출하량은 490만대였고, 올해 2분기 출하량은 870만대였다.

그러나 윈도우 폰의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3.7%에 그치고 있다. 블랙베리는 점유율 2.9%에 그처 IDC가 블랙베리의 점유율을 추적한 이후 가장 낮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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