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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애플을 사랑하는 이유

Ashleigh Allsopp | Macworld U.K. 2013.07.29
애플은 미국에서 구글, 삼성, 아마존 그리고 잘 알려진 수많은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업체다. 해리스 인터랙티브가 주최한 올해의 브랜드 상에 애플은 컴퓨터 태블릿, 그리고 모바일 부문에서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시장 조사기관인 해리슨 인터랙티브는 25일 3만 8,000명 이상의 미국 소비자들의 투표한 여론 조사결과 애플이 세 개의 다른 부문에서 모두 올해의 브랜드 상을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해리슨 인터랙티브 수석 부사장 매니 플로레스는 소비자들이 왜 늘 애플을 사랑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플로레스는 "미국인들은 감성(emotion), 적합(fit), 신뢰(truth), 그리고 성능에 대한 점수를 매기는 소비자 관계(Consumer Connection) 부문에서 강력한 지지를 보냈다"며, "실제 애플 브랜드는 컴퓨터, 태블릿, 그리고 모바일 폰 이 세 가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또한 "자체 조사 결과 애플은 에너지, 유비쿼티, 미래지향성, 리더십, 인기도를 알아보는 탄력(Momentum) 점수에서도 총 1,500개 브랜드 가운데 톱 30 내에 들었다는 점은 미래의 브랜드로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컴퓨터 부문에서 애플은 HP, 델, 그리고 소니를 제치고 우뚝 섰으며, 태블릿 부문에서는 아이패드가 킨들파이어, 구글 넥서스, 삼성 갤럭시, 그리고 HP 슬레이트를 제쳤으며, 모바일 폰 부문에서도 아이폰은 HTC, 삼성, LG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올해 초, 애플은 J.D 파워 앤 어소시에이츠의 스마트폰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번 연속 톱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2년 말에는 컨설팅 업체인 부즈 앤 컴퍼니가 주최하는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세번이나 연속 수상했다.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지난해 9월 디자인과 광고 분야에 차별화된 창조성과 독창석, 뛰어난 기술과 혁신을 기념하는 D&AD의 50회 기념식에서 애플의 자체 디자인팀이 브랜드 앤 디자인 스튜디오 부문에 훈장을 받은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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