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여배우 음란 동영상을 미끼로 한 악성 메시지, 페이스북 전파 중

이대영 기자 | ITWorld 2013.07.24
페이스북을 통해 엠마 왓슨과 셀레나 고메즈의 음란 동영상을 볼 수 있다고 현혹시켜 특정 사이트의 링크를 클릭케 하는 피라미드식 악성 메시지가 확산되고 있다.

잉카인터넷 대응팀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는 프랑스 여배우 엠마 왓슨(Emma Watson)과 미국의 여배우인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의 사생활 노출비디오 동영상처럼 꾸민 악성 메시지가 페이스북을 통해 산발적으로 전파 중인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이 메시지는 페이스북(Facebook) 사용자들을 현혹시켜 특정 사이트의 링크주소의 클릭을 유도하게 된다. URL 주소를 클릭하는 이용자가 증가할 수록 악성 메시지 전파가 비례적으로 증가할 수 있고, 피라미드식 악성 메시지가 동시 다발적 형태로 확산될 수 있다.

잉카인터넷 측은 "일부 악성 메시지는 코드 내부적으로 광고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구글 광고수익(Adsense) 등을 통한 금전적 이득 목적의 악의적인 전파수법으로 보이며, 다른 일부는 광고성 파일을 설치 시도하는 것도 확인됐다"며, "공격자 의도에 따라 언제든지 새로운 악성파일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유사한 메시지에 쉽게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음란한 사진이나 문구는 보안위협상 더욱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무심코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재 발견된 것 이외에도 언제든지 새로운 웹 사이트가 추가로 만들어질 수 있으며 페이스북 등 SNS 사용자들은 이런 공격기법을 참고해 유사한 보안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또한, 음란 화면에 무심코 접근하게 되면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스스로 음란 화면을 전파하는 전달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므로, 절대로 페이스북의 링크를 클릭해서 승인번호를 입력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 클릭하고 승인번호를 입력한 경우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신속하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추가로 친구들이 해당 링크를 클릭하지 않도록 상황 전파를 해 확산 방지에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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