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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 아이폰 5 감전사 정밀 조사 나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3.07.16
최근 중국 여성이 아이폰 5를 충전하면서 전화를 받다가 감전으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서 애플이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사고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면서,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사고에 대해서 당국과 함께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일요일 중국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23세 여성인 마 아이룬의 여동생이 중국의 최대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인 웨이보(Weibo)를 통해서 아이폰을 충전기에 연결해놓은 상태에서 전화를 받으려다가 감전사했다고 주장했다.

신화통신은 “피해자의 여동생은 애플이 이에 대해서 설명해주기를 바라고 있으며, 충전 중에는 아이폰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중국 경찰은 마 아이룬이 감전사했다는 점은 확인했으나, 아이폰이 연관되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아이폰은 5년전인 2008년 9월에 감전 위험에 따라서 USB 전원 어댑터를 교체한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충전 중 발화가 됐다는 제보가 계속되었었다.

한편, 애플은 중국에서 부정적인 여론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봄에는 아이폰과 관련된 중국 내 정책 때문에 질책을 받고, 의례적으로 CEO인 팀 쿡이 직접 사과를 하면서 중국 시장에 맞게 정책을 변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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