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2

SSD 신제품 3종 벤치마크 ··· 시게이트 600·삼성 840 프로 '발군'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최근 몇달간 시게이트(Seagate), 삼성, OCZ가 각각 시게이트 600, OCZ 버텍스 450(Vertex 450), 삼성 840 프로 시리즈 등 2.5인치 일반소비자용 내장 SSD(solid-state drive)를 잇달아 출시했다. 이들 제품들은 모두 읽기 속도 기준 초당 500MB에 달하는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삼성과 OCZ는 그동안 일반소비자용 SSD를 생산해온 반면 시게이트 600과 프로슈머들을 위한 상위 제품군인 600 프로는 시게이트의 첫 소비자용 SSD라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무게를 놓고 보면 삼성 840 프로가 2.4온즈(68g)로 가장 가볍고, 시게이트 600 SSD는 2.7온즈, 버텍스 450은 2.9온즈다. 높이는 동일하게 7mm(0.27인치)다.


왼쪽부터 시게이트 600, 삼성 840 프로, OCZ 버텍스 450

테스트 환경
벤치마크 테스트에는 OS X 마운틴 라이언(Mountain Lion, v10.8.4)으로 실행되는 2.5GHz 인텔 코어 i5(Intel Core i5) 프로세서가 탑재된 애플 맥북 프로(Apple MacBook Pro)를 사용했다. SATA 3.0, 6Gbps 내부 드라이브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고, 테스트에 사용된 모든 SSD들 역시 모두 SATA 3.0 인터페이스를 사용했다. (많은 기존 노트북들은 여전히 3Gbps SATA 2.0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벤치마크 소프트웨어는 맥 전용 블랙매직 디스크 스피트 테스트(Blackmagic Disk Speed Test)를 사용했다. 또한 각 SSD마다 2GB 크기의 MP4 비디오 업로딩도 테스트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드라이브에 멀티 부팅, 종료, 재시작도 테스트했다.

일반적인 작업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스타테크(StarTech)의 휴대용 eSATA-USB 복제 도크를 사용해 운영체제와 작업 애플리케이션, 컨텐츠 등 180GB 분량의 SSD를 복제했다. 추가로 이 드라이브들은 하루 동안 사용한 후 테스트해 새 제품 상태에서 더 좋은 성능을 갖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했다.

한가지 언급할 것은 이번에 테스트한 3가지 제품의 용량이 다르다는 것이다. 삼성 840 프로 시리즈는 512GB 모델을, OCZ 버텍스 450 제품은 256GB 모델을, 시게이트 600 SSD 제품은 480GB 모델을 이용했다. 용량이 큰 SSD가 적은 SSD보다 성능이 높긴 하지만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용량 차이 때문에 현저하게 벌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시게이트 600 SSD
시게이트는 그동안 저용량 NAND 플래시 캐시와 전통적인 회전식 디스크를 2.5인치나 3.5인치 폼팩터에 결합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많이 선보였다.

반면 시게이트 600은 시게이트의 첫 소비자 SSD 제품으로, 최근 하이닉스(hynix)로부터 인수한 LAMD(Link A Media Device)에서 생산된 LM87800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시게이트 600 제품의 가격은 120GB의 경우 110달러, 240GB는 209달러이고 테스트에 사용된 480GB는 410달러(약 46만원)다.

시게이트 600은 19 나노미터 공정의 MLC(multi-level cell) NAND 플래시 칩을 사용한다. 여덟 개의 NAND 채널에서 칩에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I/O 채널로의 병렬 플래시 접속 성능이 뛰어나다.

블랙매직 디스크 스피드 테스트 벤치마킹 소프트웨어를 처음 실행해 시게이트 600 SSD를 테스트했을 때, 놀라울 정도로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였다. 최대 읽기 성능은 512MB/초였고, 쓰기 속도는 443MB/초였다.

이러한 수치는 인텔의 가장 빠른 소비자급 SSD인 520 시리즈의 성능(최대 읽기 속도 456MB/초, 쓰기는 241MB/초)과 비교해도 월등한 것이다. 물론 520 시리즈는 일년도 넘은 모델이긴 하지만 이는 SSD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2GB MP4 파일을 사용해 시게이트 600 SSD의 전송 속도를 측정했다. 8초 만에 전송이 완료돼 테스트에 사용된 다른 OCZ와 삼성 SSD보다 2초 이상 빨랐다. 시게이트 600은 12초 만에 부팅됐고 25초 만에 종료됐다. 재시작에는 평균 35초가 소요됐다. 이 수치에서도 시게이트 SSD가 다른 두 회사 제품보다 조금씩 더 빨랐다.

삼성 840 프로
삼성은 지난해 비교적 저렴한 840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840 프로' 제품을 함께 출시했다. 840 제품군은 대중 시장을 겨냥한 반면, 840 프로는 더 높은 성능과 낮은 지연시간을 지원해 게임 '애호가' 시장을 겨냥했다. 840 드라이브는 세 개의 ARM 코텍스(Cortex)-R4 코어를 탑재한 삼성의 MDX 컨트롤러를 사용한다.

840 프로 제품과 840 제품의 차이점은 플래시 메모리 그 자체에서 찾을 수 있다. 840 프로는 (여기에서 테스트한 다른 두 SSD 제품들처럼) MLC 플래시를 사용하는 반면, 840은 더 저렴한 TLC(triple-level cell) NAND를 사용한다.

MLC는 NAND 플래시 셀마다 2비트 데이터를 저장하고, TLC는 3비트를 저장한다. 그래서 본질적으로 MLC보다 더 많은 비트를 이동시켜야 하는 TLC는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고 플래시 메모리 마모도 더 빠르게 진행된다. 그러나 이런 사항들을 따지지 않고도 두 제품 모두 내구성이 훌륭하고 극도로 빠른 SSD다.

840 프로는 840보다 가격이 높다. 예를 들어 120GB 840 제품의 소매가는 110달러지만 128GB 840 프로의 소매가는 150달러, 256GB 모델은 240달러다.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512GB 모델은 520달러(약 58만원)다. 이번 리뷰에서 비교한 제품들과 가격대가 비슷한 것은 840 프로다.

삼성 840 프로는 읽기 성능에 있어서는 513MB/초로 다른 SSD 제품들보다 미세하게 빨랐다. 반면 쓰기 속도에 있어서는 연속쓰기 495MB/초로 다른 제품과 어느 정도 격차를 벌이며 앞선 성능을 보였다. 필자는 일정 수준까지 용량이 차 잇는 소비자용 SSD 제품에서 이 정도의 벤치마크 성능을 보여준 제품을 이전에 본적이 없다.

데스크톱으로 2GB MP4 파일을 전송하는 데는 10초가 걸렸다. 삼성 840 프로를 사용한 맥 부팅에는 정확히 15초가 소요됐고 종료에는 30초가 걸렸다. 종료 속도는 시게이트 SSD보다 몇 초가량 느린 수치다. 재시작은 38초가 걸렸다.

OCZ 버텍스 450 SSD
OCZ의 버텍스 450은 지난해 출시된 버텍스 4 모델을 대체하는 제품이다. 버텍스 4처럼 버텍스 450은 인디링스(Indilinx)의 베어풋 3(Barefoot 3) 컨트롤러를 사용하며 20nm NAND 플래시로 구성되어 있다.

OCZ 버텍스 450의 가격은 128GB 모델의 경우 130달러, (여기서 테스트한) 256GB 모델은 250달러(약 28만원), 512GB 버전은 499달러다.

버텍스 450의 벤치마크 점수는 낮은 수준에 속한다. 블랙매직 디스크 스피드 테스트상으로 버텍스 450의 최대 읽기 속도는 469MB/초였고, 최대 쓰기 속도는 355MB/초였다.

2GB MP4 파일 전송에는 10초가 소요되었다. 그러나 부팅 시간은 13초로 시게이트보다 1초밖에 더 걸리지 않았고, 840 프로보다는 오히려 2초나 더 빨랐다. 종료는 25초가 걸렸고, 재시작은 평균 37초가 소요돼 삼성 840 프로보다 1초 정도 빨랐다.

결론
전체적으로 볼 때, 세 종류의 SSD 모두 인상적인 성능을 보였다. 과거 필자는 OCZ 드라이브를 사용하면서 수명 문제를 겪은 바 있다. 일년을 사용하자 두 개 제품이 완전히 고장나 버렸다. 그 당시 구형 모델은 다른 컨트롤러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번 신제품과 직접 비교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참고할 만한 사항이다.

가격에 있어서는 세 제품 모두 비슷하다. 시게이트 600의 240GB 모델은 209달러에 판매되고, 삼성 840 프로 256GB의 소매가는 240달러, OCZ 버텍스 256GB 버전은 25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삼성은 5년 제한적 품질보증을 제공하지만, 시게이트와 OCZ는 3년 제한적 품질보증만 제공한다.

가장 중요한 성능에 있어서, 삼성이 다른 두 제품보다 앞서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다. 블랙매직 벤치마크 소프트웨어 점수를 보면 삼성이 시게이트 600보다는 아주 약간, OCZ 버텍스보다는 상당히 빠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쓰기 성능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부팅 속도에서는 삼성보다 시게이트가 더 빨랐는데 이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라자면 고려해서 구입하면 될 것이다.

결국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면 필자는 벤치마크 성능을 고려해 시게이트와 삼성 SSD 사이에서 고민하게 될 것이다. editor@idg.co.kr



2013.07.12

SSD 신제품 3종 벤치마크 ··· 시게이트 600·삼성 840 프로 '발군'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최근 몇달간 시게이트(Seagate), 삼성, OCZ가 각각 시게이트 600, OCZ 버텍스 450(Vertex 450), 삼성 840 프로 시리즈 등 2.5인치 일반소비자용 내장 SSD(solid-state drive)를 잇달아 출시했다. 이들 제품들은 모두 읽기 속도 기준 초당 500MB에 달하는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삼성과 OCZ는 그동안 일반소비자용 SSD를 생산해온 반면 시게이트 600과 프로슈머들을 위한 상위 제품군인 600 프로는 시게이트의 첫 소비자용 SSD라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무게를 놓고 보면 삼성 840 프로가 2.4온즈(68g)로 가장 가볍고, 시게이트 600 SSD는 2.7온즈, 버텍스 450은 2.9온즈다. 높이는 동일하게 7mm(0.27인치)다.


왼쪽부터 시게이트 600, 삼성 840 프로, OCZ 버텍스 450

테스트 환경
벤치마크 테스트에는 OS X 마운틴 라이언(Mountain Lion, v10.8.4)으로 실행되는 2.5GHz 인텔 코어 i5(Intel Core i5) 프로세서가 탑재된 애플 맥북 프로(Apple MacBook Pro)를 사용했다. SATA 3.0, 6Gbps 내부 드라이브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고, 테스트에 사용된 모든 SSD들 역시 모두 SATA 3.0 인터페이스를 사용했다. (많은 기존 노트북들은 여전히 3Gbps SATA 2.0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벤치마크 소프트웨어는 맥 전용 블랙매직 디스크 스피트 테스트(Blackmagic Disk Speed Test)를 사용했다. 또한 각 SSD마다 2GB 크기의 MP4 비디오 업로딩도 테스트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드라이브에 멀티 부팅, 종료, 재시작도 테스트했다.

일반적인 작업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스타테크(StarTech)의 휴대용 eSATA-USB 복제 도크를 사용해 운영체제와 작업 애플리케이션, 컨텐츠 등 180GB 분량의 SSD를 복제했다. 추가로 이 드라이브들은 하루 동안 사용한 후 테스트해 새 제품 상태에서 더 좋은 성능을 갖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했다.

한가지 언급할 것은 이번에 테스트한 3가지 제품의 용량이 다르다는 것이다. 삼성 840 프로 시리즈는 512GB 모델을, OCZ 버텍스 450 제품은 256GB 모델을, 시게이트 600 SSD 제품은 480GB 모델을 이용했다. 용량이 큰 SSD가 적은 SSD보다 성능이 높긴 하지만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용량 차이 때문에 현저하게 벌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시게이트 600 SSD
시게이트는 그동안 저용량 NAND 플래시 캐시와 전통적인 회전식 디스크를 2.5인치나 3.5인치 폼팩터에 결합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많이 선보였다.

반면 시게이트 600은 시게이트의 첫 소비자 SSD 제품으로, 최근 하이닉스(hynix)로부터 인수한 LAMD(Link A Media Device)에서 생산된 LM87800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시게이트 600 제품의 가격은 120GB의 경우 110달러, 240GB는 209달러이고 테스트에 사용된 480GB는 410달러(약 46만원)다.

시게이트 600은 19 나노미터 공정의 MLC(multi-level cell) NAND 플래시 칩을 사용한다. 여덟 개의 NAND 채널에서 칩에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I/O 채널로의 병렬 플래시 접속 성능이 뛰어나다.

블랙매직 디스크 스피드 테스트 벤치마킹 소프트웨어를 처음 실행해 시게이트 600 SSD를 테스트했을 때, 놀라울 정도로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였다. 최대 읽기 성능은 512MB/초였고, 쓰기 속도는 443MB/초였다.

이러한 수치는 인텔의 가장 빠른 소비자급 SSD인 520 시리즈의 성능(최대 읽기 속도 456MB/초, 쓰기는 241MB/초)과 비교해도 월등한 것이다. 물론 520 시리즈는 일년도 넘은 모델이긴 하지만 이는 SSD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2GB MP4 파일을 사용해 시게이트 600 SSD의 전송 속도를 측정했다. 8초 만에 전송이 완료돼 테스트에 사용된 다른 OCZ와 삼성 SSD보다 2초 이상 빨랐다. 시게이트 600은 12초 만에 부팅됐고 25초 만에 종료됐다. 재시작에는 평균 35초가 소요됐다. 이 수치에서도 시게이트 SSD가 다른 두 회사 제품보다 조금씩 더 빨랐다.

삼성 840 프로
삼성은 지난해 비교적 저렴한 840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840 프로' 제품을 함께 출시했다. 840 제품군은 대중 시장을 겨냥한 반면, 840 프로는 더 높은 성능과 낮은 지연시간을 지원해 게임 '애호가' 시장을 겨냥했다. 840 드라이브는 세 개의 ARM 코텍스(Cortex)-R4 코어를 탑재한 삼성의 MDX 컨트롤러를 사용한다.

840 프로 제품과 840 제품의 차이점은 플래시 메모리 그 자체에서 찾을 수 있다. 840 프로는 (여기에서 테스트한 다른 두 SSD 제품들처럼) MLC 플래시를 사용하는 반면, 840은 더 저렴한 TLC(triple-level cell) NAND를 사용한다.

MLC는 NAND 플래시 셀마다 2비트 데이터를 저장하고, TLC는 3비트를 저장한다. 그래서 본질적으로 MLC보다 더 많은 비트를 이동시켜야 하는 TLC는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고 플래시 메모리 마모도 더 빠르게 진행된다. 그러나 이런 사항들을 따지지 않고도 두 제품 모두 내구성이 훌륭하고 극도로 빠른 SSD다.

840 프로는 840보다 가격이 높다. 예를 들어 120GB 840 제품의 소매가는 110달러지만 128GB 840 프로의 소매가는 150달러, 256GB 모델은 240달러다.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512GB 모델은 520달러(약 58만원)다. 이번 리뷰에서 비교한 제품들과 가격대가 비슷한 것은 840 프로다.

삼성 840 프로는 읽기 성능에 있어서는 513MB/초로 다른 SSD 제품들보다 미세하게 빨랐다. 반면 쓰기 속도에 있어서는 연속쓰기 495MB/초로 다른 제품과 어느 정도 격차를 벌이며 앞선 성능을 보였다. 필자는 일정 수준까지 용량이 차 잇는 소비자용 SSD 제품에서 이 정도의 벤치마크 성능을 보여준 제품을 이전에 본적이 없다.

데스크톱으로 2GB MP4 파일을 전송하는 데는 10초가 걸렸다. 삼성 840 프로를 사용한 맥 부팅에는 정확히 15초가 소요됐고 종료에는 30초가 걸렸다. 종료 속도는 시게이트 SSD보다 몇 초가량 느린 수치다. 재시작은 38초가 걸렸다.

OCZ 버텍스 450 SSD
OCZ의 버텍스 450은 지난해 출시된 버텍스 4 모델을 대체하는 제품이다. 버텍스 4처럼 버텍스 450은 인디링스(Indilinx)의 베어풋 3(Barefoot 3) 컨트롤러를 사용하며 20nm NAND 플래시로 구성되어 있다.

OCZ 버텍스 450의 가격은 128GB 모델의 경우 130달러, (여기서 테스트한) 256GB 모델은 250달러(약 28만원), 512GB 버전은 499달러다.

버텍스 450의 벤치마크 점수는 낮은 수준에 속한다. 블랙매직 디스크 스피드 테스트상으로 버텍스 450의 최대 읽기 속도는 469MB/초였고, 최대 쓰기 속도는 355MB/초였다.

2GB MP4 파일 전송에는 10초가 소요되었다. 그러나 부팅 시간은 13초로 시게이트보다 1초밖에 더 걸리지 않았고, 840 프로보다는 오히려 2초나 더 빨랐다. 종료는 25초가 걸렸고, 재시작은 평균 37초가 소요돼 삼성 840 프로보다 1초 정도 빨랐다.

결론
전체적으로 볼 때, 세 종류의 SSD 모두 인상적인 성능을 보였다. 과거 필자는 OCZ 드라이브를 사용하면서 수명 문제를 겪은 바 있다. 일년을 사용하자 두 개 제품이 완전히 고장나 버렸다. 그 당시 구형 모델은 다른 컨트롤러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번 신제품과 직접 비교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참고할 만한 사항이다.

가격에 있어서는 세 제품 모두 비슷하다. 시게이트 600의 240GB 모델은 209달러에 판매되고, 삼성 840 프로 256GB의 소매가는 240달러, OCZ 버텍스 256GB 버전은 25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삼성은 5년 제한적 품질보증을 제공하지만, 시게이트와 OCZ는 3년 제한적 품질보증만 제공한다.

가장 중요한 성능에 있어서, 삼성이 다른 두 제품보다 앞서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다. 블랙매직 벤치마크 소프트웨어 점수를 보면 삼성이 시게이트 600보다는 아주 약간, OCZ 버텍스보다는 상당히 빠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쓰기 성능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부팅 속도에서는 삼성보다 시게이트가 더 빨랐는데 이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라자면 고려해서 구입하면 될 것이다.

결국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면 필자는 벤치마크 성능을 고려해 시게이트와 삼성 SSD 사이에서 고민하게 될 것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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