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그리피스 대학(Griffith University)의 학생 3명이 스마트폰과 장난감 자동차 파워 휠(Power Wheels)만을 이용해 자동으로 운전되는 자동차를 만들었다.
이 무인 자동차는 스마트폰에 그려진 GPS 코스로 움직인다. 또한 카메라 센서를 통해서 전방의 모습도 모바일로 볼 수 있고 움직이는 곳에 있는 장애물도 감지한다. 스마트폰 시스템으로 자동차의 핸들이나 엑셀 등도 조정 가능하다.
놀라운 것은 카메라 센서가 달린 스마트폰 하나만 사용하도록 개발된 것이다. 구글의 무인 자동차 등 조금 더 정교한 자동차들은 레이저와 기타 장애물 감지 카메라와 연결된 컴퓨터 제어 시스템을 이용한다.
이 학생들이 만든 무인 자동차는 최근 퀸즈랜드 아이어워드(Queenland iAward)에서 수상한 바 있다. 앞으로 이 자동 스마트폰 시스템을 조금 더 크고 실제 길에서 다닐 수 있는 자동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