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윈도우 8.1 공개 베타 발표 ··· 핫코너 끄기, 시작버튼서 종료 지원

Ian Paul  | PCWorld 2013.06.26


윈도우 8.1의 '공개 베타'(Public Beta) 버전이 (미국시간 기준) 26일 발표된다. 시작버튼에서 바로 컴퓨터를 끄거나 다시 시작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새 기능은 찾기가 쉽지 않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을 해야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번 사용법을 익히면 현재 윈도우 8의 번거로운 종료 과정을 다시는 사용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 시작버튼의 새 기능은 최근 발표된 윈도우 서버 2012 R2 프리뷰를 통해 확인됐다. 새로운 종료 방법은 데스크톱 화면이나 시작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나타난다. 현재의 윈도우 8 인터페이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 놀라운 기능은 아니다.

하단 왼쪽 코너의 숨겨진 메뉴가 새롭게 느껴진다면 잠시 관련 기능을 다시 살펴보자. 하단 왼쪽 코너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제어판, 장치관리자, 검색, 실행, 명령 프롬프트 등의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매우 유용한 기능이지만 고급사용자가 아니라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아니다.


시작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면 나타나는 메뉴

윈도우 8.1에는 시작버튼 부활을 비롯해 다른 기능도 추가된다. 트위터에 올라온 다른 스크린샷을 보면 상단의 핫코너 기능을 완전히 끌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마우스로 최신 모던 UI 앱을 실행할 수 없다. 하지만 데스크톱과 모던 UI 사이의 네비게이션을 위해 하단 핫코너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 새 기능이 반가울 것이다.

이밖에 데스크톱 모드로의 직접 부팅, 데스크톱 배경화면을 시작화면에서 사용하기, 시작화면으로 전환시 모든 앱 자동 보기 등의 기능은 윈도우 8.1에 추가되는 신기능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윈도우 8.1은 지난해 가을 출시된 윈도우 8에 대한 거센 비판을 일부 수용해 개선할 버전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시작버튼 부활과 데스크톱 화면으로의 직접 부팅 등 놀라운 변화가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사용자들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지는 않았다.

예를 들어 시작버튼이 부활한다고 하지만 시작메뉴는 지원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윈도우 8.1에서 윈도우 7과 같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려면 클래식 쉘(Classic Shell)이나 스타트8(Start8) 같은 써드파티 업체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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