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글의 양으로 보면, 갤럭시 S4에 대한 글이 약 7,40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갤럭시 S3에 대한 글이 1,900여 건, 아이폰 5 관련 글이 700여 건, 옵티머스 G 관련 글은 190여 건이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S4의 주요 속성들 중에서 화면(screen), 카메라(camera), 배터리(battery)에 대해 누리꾼들은 가장 관심이 많았다. 이는 갤럭시 S3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으며, 세 속성간 순위에 있어서만, 갤럭시 S3의 경우 카메라보다 배터리가 더 관심사였다.
하지만 아이폰 5에 있어서는 화면 다음으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언급이 많이 발견되었고, 카메라는 상대적으로 덜 언급되었다. 이는 아이폰의 경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장점으로 인식되기 때문으로, 갤럭시 S4의 경우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면서 카메라 기능을 크게 개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 프로세서(processor), 음악(music), 메모리(memory), 사진(photo) 등 연관어가 아이폰 5, 갤럭시 S3 대비 갤럭시 S4에서만 주로 많이 등장했고, 갤럭시 시리즈의 주요 강점 가운데 하나인 화면의 크기는 갤럭시 S3와 S4 모두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갤럭시 S4에서 프로세서와 메모리가 많이 언급된 것은 쿼드코어 프로세서의 탑재와 출시 초기 OS와 기본 앱의 용량을 제외한 가용 메모리 부족 논란 때문으로 보인다. 옵티머스 G와 관련해서는 LTE 지원이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고, LG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구현 방식인 IPS가 많이 언급되었다. 아이폰 5와 관련해 특이한 점은 타 모델 대비 가격에 대한 언급과 제조사 언급이 많았다는 점이다.
이런 분석을 통해 갤럭시 S4의 판매 호조 원인을 요약하면, 큰 화면의 채택, 카메라 기능의 개선, 대용량 배터리의 채택, 빠른 쿼드코어 프로세서의 탑재 등으로 볼 수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