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 모바일 / 애플리케이션

'자바스크립트 대항마' 구글 다트 1.0 정식 버전 출시 임박

Paul Krill  | InfoWorld 2013.05.22


구글이 자바스크립드 대항마로 내놓은 '다트'(Dart) 언어의 정식 1.0 버전 출시가 임박했다. 내년에 발표될 예정인 구글 웹 툴킷(GWT) 3.0의 신기능의 일부도 공개됐다.

구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에밀리 포튜나는 "다트 1.0 버전 출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구조화된 웹 프로그램 언어인 다트에는 오프젝트를 더 쉽게 수정할 수 잇는 캐스케이드(cascades) 방법론과, 가독성과 발견가능성(discoverability) 높이기 위한 고유변수 등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다트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만 모든 기능이 네이티브로 지원되지만 다른 브라우저도 사용할 수는 있다. 포튜나는 구글 I/0 컨퍼런스에서 "자바스크립트로 컴파일하면 다른 브라우저들도 지원할 수 있다"며 "VM은 오픈 소스이고 다른 브라우저가 이를 추가하기로 결정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트는 게임 개발자와 예술가용 글리프 3D 글꼴 아트라스 생성 툴, 블로썸(Blossom) 프로젝트 관리 툴 등 다른 프로젝트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다.

한편 브라우저 기반 앱을 개발할 수 있는 GWT 3.0 버전은 더 모듈화되고 속도도 빨라질 예정이다. 구글 엔지니어인 레이 크롬웰은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주로 컴파일러 속도를 두배로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획일적이었던 GWT SDK는 더 작은 툴로 세분화되고 다른 툴들과의 통합은 더 강화된다. 자바스크립트 출력 기능도 최신 자바스크립트 가상머신으로 변경된다.

크롬웰은 GWT와 다트가 향후 어떤 관계가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모든 기술은 서로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분명한 것은 다트가 GWT를 대체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없을 것이라는 사실"이라며 "단 GWT를 다트로 컴파일하는 기능을 지원할 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고 더 검토해 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GWT 3.0에서는 자바 7과 8을 지원할 예정이며 자바 7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멀티코어 프로세서용 프로그래밍을 강화한 자바 8의 람다(Lambda) 프로젝트 기능은 일단 오라클이 자바 8을 내놓은 이후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밖에 성능을 강화한 리포팅과 프로파일링 툴이 추가됐고 코드스플리터(CodeSplitter)의 성능도 향상됐다.

하이브리드 앱에 대한 지원도 추가됐다. GWT 코드는 외부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와 함께 컴파일 할 수 있다. 최신 모바일 웹브라우저도 지원하고 모바일 최적화된 위젯도 추가됐다. 크롬웰은 "GWT 3.0은 앱 개발의 모든 과정을 다 지원한다"며 "GWT 앱 개발을 마치고 앱 스토어에 등록하는 과정도 매우 간편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글은 100여개에 달하는 GWT 버그를 수정하고 있고 GWT의 유닛 테스트 속도와 신뢰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비승인 코드는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삭제되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6, 7버전에 대한 지원도 중단된다. 구글은 GWT 3.0 출시에 앞서 올해 4분기에 '마이너 업그레이드'인 GWT 2.6 버전을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editor@idg.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