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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4 발표 한달만에 1,000만 대 판매 예상

Jared Newman | TechHive 2013.05.20
삼성의 대표 스마트폰 갤럭시 S4가 발표한 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이미 1,000만 대를 팔 것이라는 삼성의 예상은 판매 저조를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모두가 인정하는 안드로이드 대표폰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삼성전자 공동 CEO 신종권은 "삼성은 이번 주에 갤럭시 S4 스마트폰 1,0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삼성의 S4 판매의 최종 목표는 1억 대.

갤럭시 S3의 1,000만 대 판매를 달성하는데 50일이 지났음을 볼 때 S4는 두배에 가까운 빠른 속도다. 한편 2011년 판매에 나선 갤럭시 S2는 1,000만 대를 팔기까지 5개월이 걸렸다.

삼성의 성공에 근접할 만한 안드로이드 폰 제조업체들은 보이지 않는다.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삼성은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의 30.8%를 차지했는데, 2위는 18.2%의 애플이며, LG가 4.8%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13년 1분기에 삼성이 안드로이드 폰 순이익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은 현재 HTC 원으로부터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 테크하이브의 아만도 로드리게즈를 포함해 많은 비평가들이 S4보다 좋다고 평을 한, 윤이 나는 알루미늄으로 된 HTC 원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HTC는 삼성의 브렌드만큼 올라서기에는 자체 SCM(supply chain management) 기술과 마케팅 예산이 부족하다

그리고 미국에서 갤럭시 S4는 4개의 모든 이동통신업체들을 통해 사용할 수 있음에 비해 HTC는 단지 세 개 통신업체에서만 가능하다. 버라이즌은 HTC 폰의 판매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그래서 삼성의 석권은 적어도 같은 안드로이드 폰 제조업체에서는 위협이 될 수 없을 듯하다. 삼성은 다음 달부터 갤럭시 S4의 하나의 버전으로 구글 플레이를 통해 순정 안드로이드 폰을 판매할 지 모른다.

구글은 지난 주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넥서스 후속작을 발표했다. 649달러로, 아주 많이 판매될 것 같진 않은 이 제품은 삼성의 하드웨어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인기가 떨어질 지 모르지만 그러나 메모리를 많이 잡아먹는 블로트웨어(bloatware)가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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