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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4, 저장공간 과대광고 논란 ··· 16GB 모델 경우 9GB 밖에 못 써

Chris Martin | PC Advisor 2013.05.02


삼성 갤럭시 S4가 전세계적인 주문 폭주로 제품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부 저장용량이 광고 내용보다 적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스마트폰 내부 저장용량으로는 적당하다는 주장과 다른 제품도 광고 내용보다 적은 스토리지 공간을 제공한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갤럭시 S4는 올해 삼성의 주력 스마트폰이다. 높은 관심 만큼 갤럭시 S4 관련된 많은 기사와 리뷰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갤럭시 S4의 내부 저장공간 용량은 광고하고 있는 내용보다 훨씬 적다. 16GB 모델의 경우 9GB 정도를 사용할 수 있고 일부 사용자는 더 적은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이같은 현상은 삼성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자체를 상당히 많이 수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에어뷰나 스마트 스크롤, 듀얼 카메라 등을 지원하는 추가 소프트웨어도 저장공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삼성 갤럭시 S4는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추가로 구입해 사용하면 부족한 저장공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추가한 외부 저장공간은 일부 파일 형식을 지원하지 않는다. 모든 앱을 SD카드에 설치하거나 SD카드로 이동시킬 수 없고 결국 사용자가 디스크 두개를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업체가 어느 정도의 저장공간을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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