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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크린 없는 가장 안정적인 윈도우 노트북은 맥북?!

Erez Zukerman | PCWorld 2013.04.26
웹 기반 PC 문제해결 서비스 '솔루토'(Soluto)는 PC 이용자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솔루토는 PC에 설치된 소프트웨어를 분석해 부팅 시간 단축과 앱 충돌 검증부터 원격 지원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솔루토는 이런 서비스 과정에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가장 안정적인 윈도우 노트북 상위 10위 순위를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 24일 발표된 순윌 목록은 일반적인 예상을 깨는 것이었다. 1위를 차지한 기종은 일반적인 윈도우 PC가 아니었다. 사용자들을 애먹이지 않는 가장 안정적인 노트북은 바로 맥북 프로(MacBook Pro) 13인치 모델이었다.


13인치 맥북 프로가 솔루토 선정 가장 안정적인 윈도우 PC로 꼽혔다.

이 순위는 올해 1월 1일부터 총 15만대의 노트북에서 수집된 정보에 근거한 것이다. 애플리케이션 충돌과 시스템 멈춤, 블루스크린 횟수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맥북 프로 13인치 모델은 어떻게 가장 안정적인 윈도우 노트북으로 선정될 수 있었을까? 이에 대해 솔루토는 13인치 맥북 프로가 클린 윈도우 설치로 인해 최고의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맥북에 윈도우를 설치하면 OEM 프로그램이 전혀 깔리지 않은 채로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의도대로의 윈도우가 그대로 설치된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 충돌이나 블루스크린 같은 오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것이다.

한편 2위는 에이서 아스파이어 E1-571(Acer Aspire E1-571)이었다. 이 제품은 13인치 맥북 프로 가격의 삼분의 일밖에 되지 않지만 안정성 측면에서는 크게 뒤지지 않았다. SSD를 장착하고 가격도 두배가 넘는 델 XPS 13와 비교해도 안정성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솔루토를 이용하는 PC 사용자의 32%는 델 XPS에 설치된 윈도우 버전을 삭제하고 윈도우를 '클린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솔루토는 디스크 문제와 소프트웨어 충돌 현상을 확인한다.

솔루토의 이러한 '빅-데이터 불만 분석'은 일주일간 발생하는 시스템 충돌 회수와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프로세스 수 등 객관적인 수치를 기반으로 기반으로 한다. 솔루토는 이런 방법으로 모든 제품마다 점수를 매겼고 이를 '중소기업을 위한 솔루토 PC 구매 가이드'로 공개하고 있다. 2013년 4월 최신 데이터에는 각 모델별 원점수도 포함돼 있어 PC 구매시 참고할 만하다.

한편 솔루토는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PC 지원 서비스인 '솔루토 포 비즈니스'(Soluto for Business)도 내놓았다. 월 8달러에 PC를 최대 10대까지 IT 전문가들의 전문 원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투마이PC(GoToMyPC)나 팀뷰어(TeamViewer)같은 원격지원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솔루토는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과감하게 가격을 낮췄다. 솔루토는 시험사용을 원하는 가정이나 중소기업에게는 3대까지 계속 무료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솔루토 에이전트를 설치하면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애플리케이션 충돌과 블루스크린, 시스템 멈춤, 기타 일상적인 작업에서의 오류를 수집한다. 운영자는 온라인 대시보드에서 이러한 정보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문제의 원인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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