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 소셜미디어

세일즈포스닷컴, 통합 광고 플랫폼 ‘소셜닷컴’ 출시

Chris Kanaracus | Computerworld 2013.04.24
세일즈포스닷컴이 인수한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 및 광고 제품들을 자사의 핵심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소프트웨어로 결합한 소셜닷컴(Social.com)이라는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

화요일 공개된 이 신제품은 세일즈포스다컴이 인수한 버디 미디어(Buddy Media) 소셜 광고 캠페인 관리 소프트웨어에 래디안6(Radian6)에서 나온 소셜 미디어 데이터와 CRM 시스템에서 나온 고객 정보를 통합한 것이다.

이제 마케터들, 특히 고객사의 캠페인을 담당하는 외부 광고 에이전시는 소셜 미디어의 실시간 트렌드에 맞춰 캠페인을 생성하고 세일즈포스닷컴 CRM 내의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타깃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버디 미디어를 사용하던 고객들은 이미 페이스북 인사이트 데이터를 통해서 캠페인을 위한 ‘맞춤 고객군’을 만들 수 있다. 세일즈포스닷컴 정보를 사용해서도 가능했지만, 프로세스가 수동이었다. 소셜닷컴을 이용하면 이 시스템이 최근까지 특정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 등 마케팅 데이터 셋을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일즈포스닷컴 CRM 데이터 엑세스가 자동화된다.

더불어 소셜닷컴이 래디안6와 통합되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트위터 해시태그와 특정 브랜드에 대한 키워드를 Social.com 인터페이스 내에서 모니터하고, 빠르게 위자드 스타일의 툴로 캠페인을 만들 수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의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고든 에반스는 “전반적으로 소셜닷컴을 이용하면 광고 구매자들이 캠페인을 만들고 진행하기 위해서 여러 시스템들을 오고 가며 분석할 필요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세일즈포스닷컴 CRM과 래디안6가 통합된 Social.com은 3분기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소셜닷컴의 모든 기능을 이용하려면 세 가지 상품 모두의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포드 광고를 집행하는 에이전시는 Social.com의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포드의 세일즈포스닷컴 CRM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현재 마크 베니오프가 이끄는 세일즈포스닷컴은 최근 각 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한 사람들과 더 긴밀히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들을 제공한다는 생각 하에 주요 마케팅 메시지를 ‘소셜 엔터프라이즈’에서 ‘고객 회사(customer companies)’로 바꾸었다.

소셜닷컴은 이러한 전략에 따른 결과일 뿐만 아니라, 많은 투자를 한 래디안6와 버디 미디어 인수의 결과이자 ‘고객 경험’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IBM이나 어도비, 오라클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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