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IDG 블로그 | 윈도우 블루, 시작 버튼과 데스크톱 부활 기대감 고조

Jared Newman | PCWorld 2013.04.17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블루에서 사람들이 현대적인 스타일 시작 화면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할지도 모르겠다.

여러 매체에서 익명의 정보원의 말을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블루에서 기존의 데스크톱 부팅 옵션을 되살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되어 있는 이 옵션이 활성화되면 컴퓨터를 켰을 때 라이브 타일로 가득 찬 시작화면을 건너뛰고 바로 데스크톱 모드를 시작할 수 있다.

이런 조짐은 유출된 윈도우 블루 버전의 운영체제 파일 중 하나에서도 발견됐다. 따라서 최소한 지금보다는 더 간단하게 데스크톱 모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작 버튼에 대해서는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 지디넷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점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반면, 더버지는 기존의 시작 메뉴와 참바를 고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하나 불확실한 것은 팝업 시작 메뉴를 복구할 것인지 여부이다. 이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완전히 회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기업 사용자에게는 커다란 변화없이 윈도우 8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주는 주요 옵션이 될 것이다.

하지만 과연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윈도우 스토어를 그렇게 쉽게 포기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윈도우 8의 새로운 기능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통적인 시작 메뉴 없이는 태스크바에 고정하거나 바탕화면에 단축 아이콘을 만들어 놓지 않은 앱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시작 화면을 거치지 않을 수 없다. 아니면 서드파티 시작 메뉴 앱을 이용해야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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