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오픈소스 라이브코드 6.0, "나만의 앱을 직접 만든다"

Katherine Noyes | PCWorld 2013.04.12

 
지금까지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전문 프로그래머만의 배타적인 영역이었다. 하지만 현재 아마추어 개발자가 늘어나고 있는 환경에서 생활 속에서 떠오른 앱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을 모두 개발 영역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몇 년동안 모바일 측면에서 빌드언앱(BuildAnApp)과 구글 앱 인벤터 등이 등장했다. 하지만 이 분야의 오랜 강자는 런레브(RunRev)의 크로스플랫폼 제품인 라이브코드(LiveCode)로, 2000년대 초반에 등장했다.

라이브코드는 원래 상용 개발환경이었지만, 최근 런레브가 처음으로 무료 오픈소스 버전을 발표했다. 만약 모바일을 가지고 있거나 소규모 비즈니스를 위한 앱 아이디어가 있다면, 라이브코드 6.0은 아이디어 실현 도구가 될 것이다.  

드래그앤드롭 기능
라이브코드 6.0은 실제로 오픈소스 버전에 투자한, 매우 성공적인 킥스타터(Kickstarter) 캠페인의 결과다. 2월 말에 마감한 이 캠페인은 약 76만 500달러를 투자받아, 목표치인 53만 9000달러를 넘어섰다.    

iOS, 안드로이드, 맥, 윈도우, 리눅스, 서버를 겨냥한 라이브코드의 상용 버전은 드래그앤드롭 기능의 직감적인 그래픽 UI와 영어와 같은 자연스러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제공한다. 라이브코드로 개발된 앱은 한번에 작성되고, 인기있는 모바일, 데스크톱, 서버 플랫폼에 빠르게 배포할 수 있다. 연간 비용은 500달러이다.

이번에 발표한 오픈소스 에디션으로 교육자, 학생, 비즈니스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라이브코드의 메시지 상자에 명령을 입력하면, 작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제안을 내놓을 것이다.

‘프로그래밍의 힘’
런레브는 “드래그앤드롭 인터페이스와 영어같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언어인 라이브코드는 프로그램에 친숙한 것과 관계없이 학생, 비즈니스 전문과, 초보 개발자가 쉽게 프로그램의 위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조금 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라이브코드 ‘아카데미’는 앱 견본과 코드 등 단계별로 동영상과 문서로 지원할 수 있다. 주제에 관한 두가지 무료 전자책은 모바일 앱과 게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런레브의 사이트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라이브코드 6.0은 GPL3 라이선스하에서 배포되고, 유일한 사용자용 요구사항은 오픈소스 뿐만 아니라 공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스 코드로 앱을 만든다는 것이다. 만약 폐쇄적인 소스 앱을 만들려고 한다면, 라이브코드 라이선스를 구입해야한다. 런레브의 제품 선택 목록에서 설명했듯이, 라이선스 호환성 때문에 애플의 앱에 자신의 앱을 업로드하는 것을 원한다면 유료 버전이 필요할 것이다.  

런레브는 이번 가을에 모듈화 엔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이 새로운 제품은 런레브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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