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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아웃룩닷컴 캘린더 서비스 ··· 윈도우 8 기본 앱에 없는 모든 것

Jared Newman | PCWorld 2013.04.08


아웃룩닷컴의 캘린더는 윈도우 8의 모던 스타일과 어울리도록 디자인을 수정한 최신 서비스다. 필요한 업그레이드였고 윈도우 8에 내장된 기본 캘린더 앱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아웃룩닷컴의 캘린더는 스카이드라이브와 아웃룩 메일 앱처럼 평면 디자인과 각진 모서리를 채용했다. 각 이벤트들은 캘린더에서 설정한 대로 색깔 별로 표시되고 월별, 주간, 일간으로 손쉽게 화면을 변경해 볼 수 있다. 
 
또한 기본적인 벨과 알림 이외에 다양한 소리를 추가로 지원하고 공휴일용 캘린더가 미리 포함돼 있다. 현재를 기준으로 향후 5일간의 날씨를 나타내는 아이콘이 화면에 표시되는데 아이콘을 클릭하면 팝업으로 일기예보가 나타난다. 화면의 상단 우측을 클릭하면 '할일 목록'(task list)에서 각 할일을 선택해 수정할 수 있다.
 
캘린더에는 마이클소프트 계정으로 페이스북 또는 링크드인과 편리하게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를 통해 친구의 생일을 자동으로 캘린더에서 볼 수 있고 사이드바에서 페이스북 채팅을 할 수도 있다.
 
소셜미디어 통합은 구글 캘린더 대비 아웃룩닷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특히 아웃룩닷컴의 생일 추적은 기능은 구글 캘린더에는 없는 것이다.

대신 구글은 '재미있는 캘린더'(interesting calendars)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국가별 기념일이나 좋아하는 야구팀 일정, 일출/일몰 시간 등을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구글 캘린더는 다른 사람들이 캘린더를 수정하고 초대장을 보낼 수 있다.
 
두 캘린더 서비스의 기본 기능은 거의 비슷하다. 구글 캘린더와 아웃룩 모두 새로운 캘린더를 만들고 파일로 저정하고 캘린더 URL을 구독할 수 있으며 캘린더와 이벤트를 연락처와 함께 공유할 수도 있다. 예정된 이벤트를 이메일이나 데스크톱, 모바일 앱으로 통보하는 기능도 있다.
 
그러나 윈도우 8의 모던 스타일 캘린더 앱을 비교하면 아웃룩닷컴의 캘린더가 여러 측면에서 더 뛰어나다. 윈도우 8 앱은 여전히 일부 기본 기능이 빠져 있다. 이벤트에 다른 사람을 초대하거나 일정을 공유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사용자가 캘린더를 파일이나 URL 형태로 윈도우 8 앱에 연결할 수 없고 돌아오는 이벤트를 목록으로 볼수도 없다. 윈도우 8 캘린더 앱이 아웃룩닷컴보다 뛰어난 유일한 장점은 다양한 아웃룩, 핫메일 계정으로 일정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 뿐이다.
 
다행히도 아웃룩닷컴의 캘린더는 윈도우 8 기기에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들은 본래 윈도우 8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했어야 할 것들이다. 아직도 부실한 윈도우 8의 기본 캘린더 앱에서 말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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