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MWC 2013 | LTE 스마트폰 가격, 놀라울 정도로 빨리 하락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2013.02.28
여러 스마트폰 개발업체들의 제품과 엔비디아와 같은 업체로부터 나온 프로세서들이 LTE 디바이스 가격을 내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LTE 기술이 대규모 양산 체제를 갖추고 디바이스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LTE 스마트폰 판매는 지난해 약 9,000만 대에서 2013년 2억 7,500만 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저가의 LTE 지원 디바이스의 출현은 분명한 추세로 자리잡았다. CCS 인사이트는 최근 MWC에서 LG전자, 삼성전자, 화웨이와 같은 개발업체와 통신사업자인 오렌지가 보여준 제품들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 
 
CCS 인사이트에 따르면, LTE의 가격 하락 추세는 놀라우며, 최근 3개월 동안 통신사업자의 LTE 지원 디바이스의 제품군이 좀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렌지 디바이스 부문 부사장 패트릭 레미는 "이는 모바일 인터넷의 민주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루모(Lumo)만 보더라도 그러하다. 
 
저가 폰 대부분은 유사한 스펙을 갖고 있다. 루모는 4.5인치와 1.2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LG전자의 옵티머스 F5는 4.3인치 화면에 1.2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이보다 조금 더 큰 옵티머스 F7은 4.7인치 HD 화면에 1.5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다. 
 
칩 개발업체 또한 이런 흐름을 돕고 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는 200달러 이하 가격대 스마트폰을 목표로 한 LTE 모뎀과 통합된 첫번째 칩인 쿼드코어 테그라4i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테그라 4i는 주류 스마트폰 시장에서 커다란 파장을 갖고 올 것이다. 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첫번째 디바이스가 언제 나올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 전무 닐 모스턴은 "올해 말이 되기 전에 200달러 대의 중간 가격대의 스마트폰이 무수히 많이 나올 것이지만, LTE는 2014년 혹은 2015년에서야 확산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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