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모바일

삼성 스마트폰과 태블릿, 비자의 NFC 모바일 지불결제 지갑과 결합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3.02.26
비자와 삼성 양사는 비자의 페이웨이브 모바일 지불 지갑이 삼성의 차세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NFC(Near Field Communication)와 함께 임베디드 형태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3월 15일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의 차세대 갤럭시 S4는 비자 페이웨이브(payWave) 지갑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MWC에서 비자는 삼성과 함께 연합을 통해 NFC 모바일 지불 결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에 탑재된 NFC 활용은 미국을 포함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 
 
비자의 경쟁업체인 마스터카드는 이전에 디지털 지갑 서비스의 확장형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소매상인과 고객들은 NFC와 함께 QR 코드, 신용카드, 다른 기술을 병행 사용할 수 있다.  
 
비자 NFC 지불 부문 대표 브레드 그린은 미국에서 NFC 지불과 관련해 지원에 적극적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마찰이 있음을 시인했다.  
 
삼성은 1년 전부터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는데, NFC를 갤럭시 S3에서 NFC 스마트폰 간 파일을 교환하는 근접 무선 기술로 홍보하고 있다. 
 
비자는 삼성은 가장 큰 스마트폰 제조업체이자 안드로이드 기기의 절반이상을 만들기 때문에 연합을 했다고 말했다. 
 
그린은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은 디바이스와 지불 기술을 통해 모바일 지불 결제를 확장하는 것이다. 삼성과의 이번 협의는 특별하다. 비자 페이웨이브가 삼성 디바이스에 설치된다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떠한 지불 결제 기술들도 유용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온칩 기술을 기반으로 한 NFC를 표준 기술로 보고 있다"고. 
 
삼성 측은 임베디드 형태의 보안 모듈이 탑재된 자사의 모바일 디바이스에 페이웨이브 애플릿 탑재를 동의했다. 페이웨이브 애플릿은 SIM 칩에 임베디드되어 폰에서 폰으로 이동할 수 있다. 
 
그린은 "삼성은 자체 폰의 보안 모듈을 통해 암호화 키를 관리할 것이며, 비자는 이에 위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은 빠르고 쉽고 싸게 은행과 이동통신업체를 위한 NFC 모바일 지불결제를 구축할 수 있다. 비자 페이웨이브는 AT&T, 버라이즌, T모바일 등의 아이시스(Isis) NFC 컨소시엄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린은 이번 협약은 신용카드 업체와 제조업체간의 첫번째 글로벌 연합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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