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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트위터 계정 해킹의 반전… “팔로워 6만 명 증가”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2013.02.20

지난 월요일 버거킹이 트위터 계정이 해킹 당한 이후, 6만 명 이상이 새로 팔로우를 하기 시작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약 5만 명이었던 버거킹의 팔로워 수가 월요일 저녁 11만 명으로 증가한 것. 이 사람들은 해킹 소식을 듣고 이상한 메시지를 계속 보기 위해서 팔로우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월요일 저녁  버거킹 측은 “버거킹에게 흥미로운 하루였지만, 우리가 돌아왔습니다! 새로운 팔로워들 반갑고, 계속 팔로우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팔로워 증가의 원인이 해킹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번 버거킹 해킹 사건은 얼마나 빨리 곤혹스러운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해킹 때문에 한 때 버거킹의 트위터 프로필이 맥도날드로 바뀌고 버거킹이 와퍼의 실패로 맥도날드에 매각됐다는 내용이 올라가 있기도 했다. 이것을 본 맥도날드측은 트위터를 통해서 이번 해킹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번 달 초 트위터는 굉장히 정교한 해커들에 의해서 서버가 공격을 당했으며, 약 25만 개의 사용자 ID와 비밀번호가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사과 버거킹 해킹과 관련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트위터는 공식적으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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