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백인은 핀터레스트, 흑인은 트위터” 인구 통계별 소셜 미디어 사용 현황 조사

Christina DsMarias | PCWorld 2013.02.18

소셜 미디어 사용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핀터레스트는 백인이, 트위터는 흑인과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페이스북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인스타그램의 경우 30세 이하의 성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는 작년 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소셜 미디어 사용 현황을 조사해 2월 14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퓨가 처음으로 소셜 미디어 사용 현황을 백인, 흑인, 라틴 아메리카계로 나누어 조사한 것이다.
 
결과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다음과 같다.
- 페이스북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대는 19세~29세
- 핀터레스트는 50세 미만의 대졸자, 고수익 사용자가 많고, 여성이 남성보다 5배 많다.
- 텀블러는 다른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보다 사용량이 많이 적다(6% 미만). 그러나 19세~29세 사이의 사용자들 중 13%가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
 
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인터넷 사용자 중 67%가 페이스북을 사용해, 다른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 비해 압도적으로 사용량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한계점이 있다. 예를 들어, 이번 조사 결과에는 구글+가 빠져있는데, 글로벌웹인덱스(GlobalWebIndex)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3억 4,300만 명 사용자가 있어 10억 사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퓨 보고서에 구글+가 빠진 이유는 설문조사가 미국에서 전화로 1,8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글로벌웹인덱스는 전 세계의 소셜 네트워킹 사용량을 조사한 것이다.
 
구글+는 확실히 미국 외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필자의 경우, 구글+ 친구들은 대부분 미국 외 국가에 살고 있으며, 반면 페이스북 친구들은 대부분 미국에서 살고 있다.
 
퓨 목록에 빠진 것 중 하나는 유튜브로, 유튜브는 글로벌웹인덱스에 3위로 기록되어 있다.
 
아마도 퓨는 유튜브를 소셜 네트워크로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에서는 채널을 팔로우할 수도 있고, 동영상을 공유할 수도 있지만, 계정이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퓨의 결정도 틀리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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