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애플, OS X에 오라클 자바 탑재 재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3.02.05
2월 1일 애플은 OS X 스노우 레오파드 맥 사용자들을 위한 자바 6에 대한 업데이트를 했으며, 같은 날 오라클 또한 자바 7를 패치했다. 
 
다만 OS X 라이온이나 마운트 라이온 고객들은 자바 7을 수동으로 업데이트하거나 자바 업데이터 툴이 트리거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맥 OS X v10.6 업데이트 12 용 자바로 명명된 이번 애플의 업데이트는 2월 1일 자바 6의 30개의 취약점을 패치했다.  
 
같은 날 오라클은 원래라면 2월 19일에 발표 예정이었던 자체 정기 보안 업데이트 발표를 앞당겼는데, 이에는 데스크톱 브라우저 내 JRE(Java Runtime Environment)에 영향을 미치는 취약점 가운데 하나인 액티브 익스프로테이션 등을 포함한다. 
또한 오라클은 자바 브라우저 플러그 인을 중심으로 한 50개의 취약점을 패치했다. 
 
애플이나 오라클이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OS X에서 자바 기능을 되찾았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애플은 OS X 스노우 레오파드, 라이온, 마운트 라이온에 기본으로 실행되는 엑스프로텍트(XProtect) 안티악성코드 프로그램을 통해 자바 브라우저 플러그 인을 막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애플은 2011년 스노우 레오파드로 알려진 OS X 10.6 발표 이후 자바를 밀어내고 내부에 탑재하는 것을 중지했다. 
 
이번 자바 7용 패치의 경우 라이온과 마운트 라이온(각각 OS X 10.7과 10.8)은 애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를 통해서는 개발과 패치를 할 수 없으며, 오라클로부터 받아와야 한다.
 
제로데이 취약점의 여파를 없애고 이들 버그를 잠재우기 위해 필수적인 응급 패치를 할 때 시행하는 오라클의 조기 업데이트는 몇가지 황당함을 갖고 왔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오라클의 자바 처리과정을 비난하고 있다. 
 
스노우 레오파드용 애플의 자바 6 업데이트는 애플 메뉴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선택함으로써 되찾게 됐다. 자바 7 업데이트 13은 오라클 웹사이트나 자바 업데이트 툴을 수동으로 트리거함으로써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다음 자바 업데이트 일정은 2013년 6월 18일. 이제 업데이트는 자바 7에만 적용될 것이다. 오라클은 2월 1일 패치와 함께 자바 6에 대해 모든 지원을 종료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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