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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10 업그레이드 블럭 툴 공개 ··· 윈도우 7용 IE10, 3월경 출시?

Gregg Keizer | CIO 2013.02.05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윈도우 7을 사용하는 기업용 PC에서 자동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10(IE10)이 설치되는 것을 막는 툴을 공개했다. MS의 이전 버전 발표 관행과 비교해 보면 앞으로 최소 수주일 이내에는 최신 브라우저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IE10 자동 업데이트 블로커 툴킷(IE10 Automatic Update Blocker Toolkit)은 기업들이 기존의 IE 버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다. 로컬로 실행할 수 있는 스크립트가 포함돼 있으며 IT 관리자가 그룹 정책 설정을 통해 기업내 모든 PC의 IE10 업그레이드를 제한할 수도 있다.
 
이 툴을 이용하면 윈도우 7과 윈도우 서버 2008 R2의 운영체제 내장 자동 업데이트 서비스를 통해 기존 IE가 IE10으로 자동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WSUS(Windows Server Update Services)나 SMS(Systems Management Server)를 사용하는 업체는 기존 툴을 통해 IE 배포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툴킷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개인들 역시 자신의 윈도우 PC를 IE10으로 업그레이드하지 않는 용도로 이 툴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IE7, IE8, IE9 등 이전 버전을 내놓으면서도 이와 비슷한 툴킷을 발표했었다. 특히 IE8과 IE9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브라우저 출시 대략 1~2달 전에 이 툴킷을 공개했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의 출시 일정을 그대로 따른다면 - 아마도 기업들이 업데이트 제한을 적용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면 - IE10는 빨라야 3월 첫째주, 늦으면 4월 초에나 출시될 전망이다. 
 
하지만 4월보다는 3월이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E8과 IE9을 각각 2009년과 2011년 3월에 출시했었다.
 
IE10 블러킹 툴킷은 이전 버전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소비자 PC의 브라우저 업그레이드 정책을 변경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2011년 말,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의 윈도우 IE를 최신버전으로 자동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여전히 IE6나 IE7을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 XP 사용자는 IE8으로 업그레이드된다. 마찬가지로 IE7과 IE8을 사용하는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 7사용자는 IE9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이러한 정책 변화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IE 업그레이드 전에 사용자들에게 업그레이드 권한 부여 여부를 확인했다. 윈도우 자동 업데이트가 설정돼 있어도 이러한 요청이 나타났다. 윈도우 7과 윈도우 8만 IE10을 지원하기 때문에 자동 업데이트는 새 버전이 출시된 직후 백그라운드에서 이전 버전에서 IE10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윈도우 8은 이미 IE10과 함께 출시됐다.
 
윈도우 7에서는 현재 IE10 프리뷰 버전만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용 IE10 최종 버전이 언제 출시될 지에 대해 여러차례에 걸쳐 밝히기를 거부했다. 지난해 컴퓨터 월드는 IE9 개발, 출시 일정 등을 근거로 2012년 말 최종 버전을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국 올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브라우저 발표 주기를 단축하고 새로운 버전을 매년 발표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IE10의 가장 논쟁적인 기능은 'DNT'(Do Not Track) 개인정보보 보호 설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기본적으로 활성화되도록 변경했다. 온라인 광고 업계는 이 때문에 그동안 광고를 대가로 제공된 다양한 무료 서비스가 더이상 이뤄질 수 없다며 강력 항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DNT를 기본적으로 활성화한다는 정책을 수정하기를 거부했다.
 
이 블러킹 툴킷을 사용해도 현재 사용하고 있는 IE10 프리뷰 버전에 설치된 바는 업그레이드하지 않는다. 또한 사용자들이 새로운 블라우저를 수동으로 설치하는 것도 막을 수 없다. 이 툴킷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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