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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타터 기대주 페블, 스마트 시계 정식 출시

John P. Mello Jr. | TechHive 2013.01.24


페블이 마침내 페블 스마트 시계를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페블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약 7만 명에게 1000만달러 이상을 투자받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출시된 제품 500여 개를 프로젝트의 초기 후원자들에게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블팀에 따르면, 해외의 제조 공장에서 하루에 800개에서 1000개의 시계가 생산되는데,  목표는 하루에 2400개를 생산하는 것이다.    

시계는 한가지 색상으로 둘러싸여진 것으로, 가장 인기있는 색은 검은색이다. 첫 번째 생산품은 검은색이 될 것이고, 다른 색은 주황, 흰색, 빨간색이 있다.

작동방법
페블은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과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하나의 시계로 구성된 일반 시계와는 다르게, 페블의 시계는 컴퓨터의 바탕화면처럼 사용자가 정의할 수 있다.  



페블 스마트 시계는 150달러에 판매되는데,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페블팀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앱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는 iOS 앱은 애플이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아이폰 사용자들은 앱이 애플의 승인을 얻기 전에도 페블 시계에서 알람 및 음악을 설정해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시계 화면을 다운로드받거나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할 수는 없다.

시계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의 앱과 연결된다. 자동 진동을 통해 시계는 스마트폰에 걸려오는 전화, 이메일, 메시지, 캘린더, 알람, 트위터, 페이스북 메시지, 날씨 알림과 같은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페블은 또한 자전거 선수와 마라토너가 동적으로 속도, 거리, 결승선까지 계산해주는 속도 데이터를 볼 수 있다.


스마트 시계의 역사
페블의 사전 예약수는 8만 5000개로, 초기 수요가 높음 편이다. 하지만 과거에 이 영역에 출시된 제품들은 무거운 무게로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았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업체인 시티즌, 파슬, 순토(Suunto)는 2003년에 스마트 시계를 선보였다. 시계에서 새로운 헤드라인, 스포츠 점수, 가스 가격, 날씨 정보를 가져왔고, 이는 실제로 SPOT(Smart Personal Objects Technology)라고 불리는 기술을 활용했다. 하지만 SPOT 무선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전망은 어두워지고 있다.  

블랙베리용 인펄스(inPulse) 스마트 시계는 2009년에 출시됐지만, 역시 큰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지난해에 소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워치를 출시했다. 페블처럼 스마트폰과 함께 작동하는 것으로, 주머니나 지갑에서 꺼내지 않아도 기기의 정보를 볼 수 있다. 150달러에 출시됐으며, 현재 인터넷에서 100달러 이하로 판매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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