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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의 성패, 앱 스토어 순위 상위 25위에서 갈린다”

Ashleigh Allsopp | Macworld U.K. 2013.01.24
아이폰 사용자의 57%는 애플 iOS 앱 스토어의 상위 톱 25위에 드는 앱 이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마케팅 전문업체 서리케이트(Surikate)와 GfK는 iOS 5, iOS 6를 사용하는 영국내 아이폰 유저 1,591명을 대상으로 앱 스토어 활용 실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집에서 앱 스토어에 접속한다고 답했다. 앱을 다운로드하려면 짧은 시간에 대용량 데이터를 필요로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가정내 앱 스토어 검색 시간이 늘어나는 또다른 이유는 '지루함' 때문이다. 응답자의 11%는 화장실에서 앱 스토어를 검색한다고 답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다운로드할 만한 앱을 찾는 방식이었다. 응답자의 82%가 앱 스토어의 상위 25위 리스트 내에서 고르는 경향이 있었고 2/3 정도는 친구나 가족, 앱 리뷰 등을 통해 다운로드할 앱을 선택한다고 답했다. 따라서 앱 스토어 상위 25위 안에 포함된 앱 개발사나 개발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리케이트의 창업자이자 CEO인 줄 민비엘은 "조사결과를 보면 앱 스토어 순위 상위 25위 이내에 포함된 앱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했다"며 "아이폰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상위 25위 앱 이외에는 검색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75% 가량은 특정 앱에 대한 사전 지식도 없이 앱 순위를 보고 그냥 다운로드한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물론 앱을 선택하는 이유가 이렇게 단순한 것만은 아니다. 응답자의 85%는 충실한 리뷰와 스크린샷, 적당한 가격 등을 앱 선택의 조건으로 꼽았다.
 
한편 카테고리 별로 보면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음악 부문에 남녀 모두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여성보다 스포츠 카테고리를 더 많이 검색했고 여성은 남성보다 음식과 음료 카테고리를 더 자주 방문했다.
 
이밖에 아이폰 사용자들은 일주일에 6번, 저녁 6시부터 9시 사이에 주로 앱 스토어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앱 스토어를 검색하는데 평균 11.5분을 사용하며 제품 출시 당시 미리 설치된 앱을 제외하고 30개 가량의 앱을 추가로 설치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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