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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트리트 뷰의 당나귀는 죽지 않았다” 발표

Ian Paul | PCWorld 2013.01.18


먼지나는 보츠와나 도로에서 납작하게 누워있는 한 노새를 찍은 구글의 스트리트 뷰에 대한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구글 맵의 케이 카와이는 구글 라트 롱 블로그에 ‘당나귀는 절대 죽지 않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카와이는 “우리 차가 뺑소니 사고를 내고는 당나귀를 길에 버려두고 간 것처럼 보인다”며, “우리의 다음 사진처럼 당나귀는 길에 누워서 먼지 목욕을 즐기고 있었고, 우리 차는 그 옆을 지나 안전하게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며칠 전에 네티즌들은 레딧과 트위터에서 몇장의 스트리트 뷰 사진을 조사하고, 구글이 당나귀를 죽인 죄를 지었다고 확신했다. 믿거나 말거나, 구글 스트리트뷰 자동차가 뺑소니 혐의로 기소된 것이 처음이 아니기도 하다. 2009년에도 스트리트 뷰의 한 사진에서 사슴이 구글의 자동차에 치이는 것처럼 보였다.  

구글의 당나귀 게이트에 관해서, 카와이는 “당나귀를 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360도 사진이 함께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구글의 부인이 웹상에서 넘쳐나는 나쁜 말장난을 막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구글은 사진으로 실제 일어난 일을 보여준다.






구글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당나귀는 더위 때문에 먼지 목욕을 즐기고 있다가, 구글 스트리트뷰 자동차가 다가가자 일어나서 길 옆으로 피해 선 것을 보인다. 마지막 사진은 구글 스트리트뷰 자동차의 뒤쪽 사진이다. 

최악의 당나귀 게이트에 대해 구글의 카와이는 “당나귀가 살아있음을 확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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