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애플리케이션

차 표면이 거대한 모니터 ··· 북미 오토쇼의 이색 자동차들

Melissa Riofrio | TechHive 2013.01.18

볼보 V40의 전방 카메라는 레이저 및 레이더를 이용해 운전 중 주변 상황을 감지한다.
 
'잔소리꾼' 카메라
앞서 언급한 프로젝터가 장착된 차량과 회전하는 디지털 빌보드가 재미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머지 않아 차량에 장착될 더 현실성 있는 아이디어도 얼마든지 있다. 신형 메르세데스 E 클래스와 볼보 V40에는 스마트폰 후방감시 장치가 없지만 전통적인 거울 위의 앞 유리에 감지 장치 클러스터(Cluster)가 내장됐다. 이 클러스터는 뒷좌석에 앉아 잔소리하는 사람의 기능을 대신해 운전 중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지 감시한다.

볼보 V40의 카메라는 주변의 행인을 추적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볼보 V40의 이 새로운 안전장치의 핵심은 레이더와 레이저를 활용한 카메라다. 카메라는 행인을 확인하고 음성으로 경고할 뿐만 아니라 전면 유리 불빛을 이용해 운전자에게 알린다. 또한 표지판을 확인하고 운전대 앞의 장치 클러스터에 표시해 제한속도 변경이나 기타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한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 시스템에는 많은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45도 각도로 전방에 설치된 2대의 카메라는 차량의 전방 55야드(약 5m)를 3차원으로 파악한다. 이 정보는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에 전달돼 행인이나 차량처럼 보이는 객체를 분류한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새로운 E클레스 자동차에는 45도 각도의 카메라 2대가 장착돼 있다. 이 카메라는 전방 5m 공간을 3차원을 파악해 운전 시스템에 전달한다.

첨단 운전방해 기술?
차세대 이미지 처리는 차량 기술 발전에 있어서 흥미로운 부분이며 실질적으로 자동차 주변의 상황을 알려주는 안전 인지 시스템에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한가지 원칙은 내외부 디스플레이 또는 스트리밍 스마트폰 백미러가 아무리 멋져 보여도 운전자들은 무인 자동차가 보편화될 때까지 반드시 전방을 주시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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