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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iOS 최적화된 MP3 스토어 공개

Dan Moren | Macworld 2013.01.18

아마존이 iOS 사용자들에게 음원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아마존은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 사용자들이 2,200만개 이상의 노래 중에서 고르고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를 공개해, 애플의 아이튠즈 스토어와 전면으로 경쟁하게 됐다.
 
네이티브 앱이 아니라 사파리를 통해서 www.amazon.com/mp3에 접속하는 방식이다. 인터페이스가 애플의 휴대 디바이스에 최적화되어 있는데, 검정색과 오렌지 색이 조합되어 있는 디자인은 iOS의 음악(Music) 앱을 연상시킨다.
 
최적화 되어 있는 만큼, iOS의 아이튠즈 스토어 앱 처럼 터치가 적용되어 음악들을 쓸어서 볼 수 있다. 재생버튼을 누르면 30초 미리듣기가 가능하고, 다른 노래를 보는 동안 백그라운드에서 재생된다. (이 브라우저가 새로운 페이지를 열게 되면 재생은 중단된다). 노래나 앨범의 가격을 누르면 구매 버튼이 나타난다.
 
구매 후에는 약간 어색한 과정이 필요하다. 아이튠즈 스토어와는 달리 아마존은 iOS 디바이스의 음악 라이브러리에 바로 음악을 다운로드 하지 않는다. 아마존 클라우드 플레이어(Amazon Cloud Player)에 웹이나 클라우드 플레이어 앱으로 접속한 다음 구매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아마존에서 구매한 것은 클라우드 플레이어의 스토리지 제한에 해당되지 않는다.
 
아마존은 음악 스토어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앨범 전체를 미리 들을 수 있는 기능은 빠져있다.
 
지금껏 아마존은 클라우드 플레이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iOS 디바이스에서 직접 음원을 구입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었다. 하지만 이번 새로운 음악 스토어를 공개하면서 더 많은 iOS 사용자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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