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초경량 ‘니비오’ 태블릿, 우분투 12.04와 안드로이드 4.0 실행

Katherine Noyes | PCWorld 2013.01.17

현재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넘쳐나지만, 우분투 리눅스가 실행되는 기기는 아직도 찾아보기 힘들다.

캐노니컬의 자체 모바일 계획은 여전히 진행중이지만, 최근 흥미로운 새로운 기기가 노트북 이탈리아(Notebook Italia)와 엔가젯에 소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 업체인 다빈치 모바일 테크놀로지에서 나온 이 태블릿의 이름은 "연"이란 뜻의 니비오(Nibbio).  풀 HD 태블릿으로, 우분투와 안드로이드 듀얼 부팅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정식 출시는 다음 달로 예정되어 있다.

539g 무게
니비오는 10.1인치 IPS  멀티터치 디스플레이에 1920x1200 해상도를 지원하며, 삼성 엑시노스(Exynos) 4412 듀얼코어 1.4GHz 프로세서와 Mali-400MP 그래픽을 탑재했다.

와이파이는 802.11b/g/n과 블루투스 4.0을 모두 지원하고, 크기는 258.3x164x9.5mm다. 2GB DDR3 RAM을 지원하고, 32GB의 내부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무게는 단 539g. 전면/후면 카메라, GPS, 자이로스코프가 내장돼 있으며, USB 키보드와 마우스를 지원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0과 우분투 리눅스 12.04는 OS를 지원한다.

2개의 앱 소스
다빈치의 관계자는 “16대 10 비율로, 카이트는 일반 풀 HD 기기보다 선명도가 10% 높다”고 말했다.

반면 듀얼 OS는 구글 플레이에서 70만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으며,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서는 100만 개 이상의 리눅스용 앱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309유로로, 약 410달러 정도이며, 제품 보증 기간도 3년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다음 달 중순 정도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해외 출시 계획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다빈치는 현재 자사 사이트에서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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