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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후 안드로이드 태블릿 웹 트래픽 ‘약진’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3.01.04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 이후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웹 트래픽이 크게 증가한 반면 아이패드의 트래픽은 7% 이상 줄어들었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전체 웹 트래픽의 79%를 점유하고 있어 여전히 경쟁자들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 업체인 치티카 인사이트(Chitika Insights)가 12월 한달간 수억개의 광고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후 아이패드의 태블릿 웹 트래픽 점유율은 86%에서 78.9%로 7.1% 포인트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킨들 파이어가 3% 포인트 증가한 7.51%로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삼성의 갤릭서 태블릿 (7인치, 10인치)도 1.38% 포인트 늘어난 4.3%를 기록했다. 구글 넥서스(7인치, 10인치)는 지난달 25일 이후 두배 늘어난 2%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한편 스마트폰 웹 트래픽에서는 아이폰 5가 8.27%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 갤럭시 S 3가 4.29%로 뒤를 쫓고 있다.
 
치티카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이번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에서는 비 아이패드 태블릿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며 "그러나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휴가에서 돌아와 새로 구입한 안드로이드 기기를 덜 사용하게 되면 아이패드의 태블릿 웹 트래픽이 다시 80% 선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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