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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통합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조인' 출시...문제는 요금

편집부 | ITWorld 2012.12.26
카카오톡,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겨냥한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조인(joyn) 서비스가 26일부터 통신 3사 연동으로 시작된다.
 
KT는 통신업체 간 연동으로 3사 가입자간 자유로운 채팅과 파일 전송, 통화 중 실시간 영상 공유를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RCS(Rich Communication Suite)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RCS는 기존 휴대폰에서 제공하던 단문(SMS)과 장문(LMS), 멀티미디어(MMS) 메시지에 더해 파일, 위치 전송과 동영상 실시간 공유를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에서 제공하는 표준 규격의 모바일 메신저다.
 
현재 전세계 40여 개의 통신업체가 RCS 상용 개발을 진행중인 가운데 올해 독일과 스페인에서 상용화됐으며, KT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 것이다. 
조인은 통합 UI를 통해 핸드폰 주소록에 저장된 친구와 문자 및 채팅이 가능하며, 상대방의 조인 설치 유무에 따라 수신된 메시지를 채팅과 일반 문자로 구분해 전달한다. 한번에 최대 5,000자까지 전송할 수 있다.
 
파일 전송은 건당 100MB까지 가능하다. 기존 메신저 용량의 5배 수준으로 특히 기존 메신저에서 용량이나 사이즈를 줄여서 보내던 사진은 조인에서 원본 그대로 전송해 고화질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조인은 우선 앱 형태로 배포되어 올레마켓과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설치 후 USIM을 통해 휴대폰 번호로 인증 절차가 진행되며 별도의 가입절차는 없다.

문제는 요금이다. KT의 경우 2013년 5월까지 프로모션 기간으로 잡고 무료로 사용케 함으로써 사용자들을 유인할 계획이다.
하지만,  SK텔레콤은 특정 요금제는 무료이지만, 기존 SMS처럼 건당 20원으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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