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MS, 오피스 365 무료 평가판 사용기간 연장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2.12.20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365의 무료 평가판 사용기간을 30일에서 90일로 늘렸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이메일, 캘린더 공유, 웹 기반의 오피스 웹 앱을 최대 50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이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용 오피스 365의 가격은 사용자당 월 6달러(6,600원)이다. 
 
오피스 365의 제품 마케팅 관리자인 토니 타이는 블로그를 통해서 무료 평가판 확대 실시를 발표하면서, 명확하게 어떤 소비자들을 겨냥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구글 앱스 대신에 오피스 365를 도입한 기업들에 대해서 언급했다.
 
지난 주, 구글은 그 동안 10인 미만의 기업들에게 구글 앱스를 무료로 제공하던 것을 중단하고, 구글 앱스 포 비즈니스(Google Apps for Business)와 마찬가지로 사용자당 연 50달러를 과금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글 앱스를 무료로 사용하고 있는 소규모 업체들은 계속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 사용자들에게는 영향이 없다.
 
중소기업용 오피스 365의 90일 무료 평가판은 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월 이후에는 개편된 오피스 365의 가격 구조를 발표하고 오피스 2013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오피스 365의 가격 정책이나 오피스 2013의 출시 일정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타임테이블 상 1월 말이 유력해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에 새로운 오피스 365의 두 가지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홈 프리미엄과 중소기업 프리미엄이다. 기존의 중소기업용과는 달리 오피스 2013을 최대 5대까지 설치할 수 있는 버전이다. 
 
하지만 이 프리미엄 서비스의 가격은 현재의 중소기업용 버전보다 가격이 2배인 사용자당 연간 150달러이다. 이 서비스의 무료 평가판은 대략 60일 정도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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