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브라우저 / 애플리케이션

‘오피스·포토샵이 안부럽다’ 킬러 크롬 앱 13종

Erez Zukerman | PCWorld 2012.12.12
프레젠테이션 : 슬라이드로켓, 구글 드라이브, 프레지
슬라이드로켓(SlideRocket)은 플래시 기반의 프레젠테이션 툴로써 슬라이드 전환, 애니메이션 효과, 이미지 효과 등 파워포인트 고급 사용자들이 환영할만한 기능을 고루 갖추고 있다. 슬라이드로켓을 이용하면 프레젠테이션에 유튜브 비디오 및 플리커 이미지를 손쉽게 가져올 수 있으며 유료 버전(사용자 1인당 월 24달러(약 2만6,000원))은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분석도 제공한다.
 
이 분석을 통해 온라인 청중들이 각 슬라이드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그리고 각 슬라이드에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소요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동 중에는 아이패드용 슬라이드로켓 플레이어(SlideRocket Player), 아이폰용 슬라이드로켓, 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웹 브라우저를 통한 서비스 자체의 모바일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슬라이드로켓의 세련된 플래시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작품을 만들고
플리커에서 이미지를 가져오며 효과 및 애니메이션을 적용할 수 있다.
 
단점이 있다면 슬라이드로켓을 이용하면 자료를 너무 쉽게(?) 프레젠테이션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플리커 검색 툴을 이용해 고양이의 이미지를 검색했지만 이미지의 원저작자를 찾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슬라이드로켓에서는 이에 관한 메타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으며 그 소스 페이지로 이동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필자는 플리커를 열어 이미지를 수동으로 검색하여 'witigonen'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플리커 사용자를 원저작자로 표시할 수 있었다.
 
프레젠테이션은 슬라이드와 동의어에 가깝게 사용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파워포인트 대신에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슬라이드의 개념 자체를 버릴 수는 없을까. 프레지(Prezi)는 사용자의 프레젠테이션을 개별적인 슬라이드의 집합체 대신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로 취급한다.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면 캔버스 위를 이동하면서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화면을 확대 및 축소한다. 프레지의 프레젠테이션은 파워포인트의 그것보다 더 조화로운 느낌이다. 감상을 마치면 핵심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구글을 선호하는 사용자는 구글 드라이브가 제공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이 툴은 플래시 기반이 아니며 웹에서 이미지와 기타 데이터를 신속하게 가져올 수 있는 검색 사이드바를 제공한다. 새로운 슬라이드를 시작하다가 문득 '여기서 행복에 관한 인용구를 추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 구글의 프레젠테이션 툴을 이용해 이런 인용구를 손쉽게 검색하고 출처를 밝히며 추가할 수 있다.
 
파워포인트와 비교하여 이런 툴의 장점은 상대방이 프레젠테이션을 보기 위해서 이메일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대신 단지 링크를 클릭하거나 여러분의 기존 웹 사이트의 페이지에 해당 프레젠테이션을 내장하면 된다.
 
이미지 편집 : 픽슬, 픽몽키, 비펑키
데스크톱 이미지 편집 분야의 왕좌는 단연 포토샵의 것이다. 하지만 요즈음 심지어 포토샵이라 할지라도 포토샵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의 온라인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처리 능력 측면에서 데스크톱 버전과는 큰 차이를 보이지만 기본적인 작업을 처리하기에는 충분하다. 문제는 포토샵 익스프레스가 편리한 크롬 확장기능을 제공하지 않으며 심지어 앱에 연결되는 단순한 링크조차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크롬 확장기능이 제공되는 두 가지 대안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픽슬(Pixlr)과 픽몽키(PicMonkey)다.
 
픽슬은 포토샵의 미니어처 느낌으로 복수의 툭 다이알로그 상자, 히스토리 목록, 레벨 다이알로그 상자, 레이어 등을 갖추고 있다.
 
픽슬의 크롬 확장기능은 (구글 드라이브 확장기능과 마찬가지로) 웹 서비스에 대한 단순한 바로가기의 수준이지만 오토데스크가 제공하는 이 플래시 기반의 무료 편집기는 강력하면서도 친숙하다. 여러분은 컴퓨터에서 신속하게 이미지를 불러오고 새로운 레이어를 생성하며 레벨을 조정하고 효과를 적용하며 회피(Dodge), 불타기(Burn), 흐림(Blur) 등의 전통적인 툴을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픽슬은 다양한 선택 툴뿐만이 아니라 포토샵과 마찬가지로 실행을 취소할 수 있는 작업의 로그가 표시되는 히스토리 패널도 제공한다.
 
 Tags 크롬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