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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70% “협업 · 생산성 앱 등 이미 BYOA 사용”

Hafizah Osman  | Australian Reseller News 2012.12.12
직원들이 자신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직장 업무에 활용하는 BYO 트랜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직원 주도의 기술 도입이라는 새로운 흐름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BYOA(Bring Your Own Apps)다. 
 
클라우드와 모바일 서비스 업체 로그미인(LogMeIn)이 전세계 1,200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SMB)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0%가 클라우드 동기화와 협업앱, 생산성앱, 소셜앱 등 직원이 소개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1/3 이상은 향후 5년간 이러한 트렌드가 뚜렷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2%는 BYOA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를 이미 마쳤다고 답했고 43%는 이들 앱에 대한 관리 소홀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SMB IT 실무자들은 향후 2년간 이러한 앱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A/NZ의 조사를 비롯해 다른 지역의 트렌드와도 매우 유사한 것이다.
 
로그미인의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 앤드류 버튼에 따르면 근원적인 보안 우려에도 불구하고 직원이 소개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직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그는 "오늘날의 근무환경에서는 디바이스와 데이터의 소유권 경계가 점점 더 모호해지고 있다"며 "BYOA 트렌드 역시 BYOD처럼 상대적으로 예측하기 힘들고 이기종 환경을 관리해야 할 시점이 되면 새로운 IT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또다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SMB가 사용하는 소셜 앱의 69%와 클라우드 동기화/스토리지 앱의 52%는 직원들이 요구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 응답자의 67%는 BYOA를 적용하기 위한 가장 큰 어려움으로 클라우드 앱의 데이터 보안을 지목했다. 43%는 이 부분에 대한 통제와 관리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SMB IT 실무자의 47%는 BYOA가 기업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답했다. 37%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앱들을 보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 응답자의 89%는 BYOA가 SMB IT 환경 관리 기술의 변화를 수반할 것이라고 답했고 25%는 BYOA가 IT 기술의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 SMB의 32%는 현재 사내 BYOA 정책이 없다고 답했다. 30%는 BYOA 사용을 장려할 것이라고 답했고 22%는 자제를, 16%는 금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버튼은 "SMB의 경우 직장내 이들 앱의 유입을 관리하고 보안을 강화하고 민감한 데이터를 생성하고 공유하는 최선의 방식이 무엇인지 찾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아직 이런 방식이 무엇인지 찾지 못하고 있음을 뚜렷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editor@idg.co.kr
 Tags 모바일 BY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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