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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한눈에 보는 2013 IT 예산 트렌드

김현아 | ITWorld 2012.11.27
많은 회사에서 2013년 예산 계획을 세우는 시기가 왔다.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제 상황과 더 빠른 속도로 등장하는 새로운 기술들 사이에서 IT 책임자들은 내년 예산을 어떻게 책정하고 있을까?
 
ITWorld는 글로벌 IT 책임자들의 예산 수립 전략을 담은 ‘Forecast 2013: IT 예산 수립 전략 - IDG Deep Dive’  발간하면서, 국내의 IT 책임자 482명을 대상으로 2013년 IT 예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13년 IT 예산이 변화가 없거나 증가 혹은 감소하는 기업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증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4%, 감소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5%, 변화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31%였는데, 이는 거의 절반(49%)가 IT 예산이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한 글로벌 IT 책임자들의 설문 조사 결과와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글로벌 IT 책임자 중에서 2013년 IT 예산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28%, 감소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23%였다.
 
IT 부서의 우선순위와 관련해서는 비용 절감(29%)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존 IT 환경 최적화나 매출에 기여하는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민첩성 향상도 각각 24%, 21%, 17%로 높은 비율을 차지해, IT 부서가 비즈니스에 기여해야 하는 과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글로벌 IT 책임자들 역시 비용 절제(59%)와 매출 증대(41%)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한편, 2013년에 투자 계획이 있는 기술로는 모바일(26%)이 꼽혔다. 보안(23%), 가상화(22%)도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협업이나 CRM을 위한 소셜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는 모두 12%가 투자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SaaS 등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투자 계획이 있다고 밝힌 IT 책임자는 5%에 불과했다.
 
전반적으로 기업에 따라서 내년 IT 예산 변화는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우선순위에 있어서는 비용절감이나 매출 증대 등 비즈니스에 관련된 부분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IT 투자는 모바일과 보안, 가상화 등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Forecast 2013: IT 예산 수립 전략 - IDG Deep Dive’ http://www.itworld.co.kr/techlibrary/78452를 참고하면 글로벌 IT 책임자들의 2013년 예산 트렌드와 이 설문조사 결과를 비교해, 예산 수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hyuna_kim@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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