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12만 아이패드 사용자의 데이터를 훔친 해커, 5년 형 선고

Karen Haslam | Macworld U.K. 2012.11.22
AT&T 서버를 해킹하고 12만 명의 아이패드 사용자의 데이터를 훔친 해커가 최소 25만 달러의 벌금과 함께 5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화요일 뉴저지 배심원들은 앤드류 아우어른하이머가 유죄라고 평결했다. 그의 공범인 다니엘 스피틀러는 2011년 6월 일부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두 해커는 아직 선고를 받은 상태다
 
고츠 시큐리티(Goatse Security)의 일원이었던 아우어른하이머와 스피틀러는 2010년 AT&T의 웹사이트에서 발견한 보안상 결점에서 자동 스크립트 도구를 사용해 이메일 주소와 ICC-ID UID(unique identifiers)를 획득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아우어른하이머는 이 해킹은 일반대중을 위해 AT&T의 웹사이트의 결함을 드러냈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옳은 것이라고 규정했다. 아우어른하이머는 자신들의 해킹 동기는 AT&T의 불충분한 보안을 밝혀내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채팅 로그는 그들의 목적이 그들 자신을 홍보하고 AT&T의 평판을 파괴하려는 것이었음을 보여줬으며, 이는 아우어른하이머가 미국 변호사에게 보낸 메일이 뒷받침했다. 
 
아우어른하이머는 AT&T는 공공 유틸리티로서 불충분한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해 책임이 있는 해명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훔친 정보를 유명인사들의 해킹당한 이메일 등을 게재하는 고커 사이트에 제공했다. 이 피해자 명단에는 ABC 뉴스 앵커, 뉴욕시장 마이클 블룸버그, 전 대통령 수석보좌관 람 이매뉴얼, 다우 존스, 뉴욕타임즈, 타임워너, 그리고 NASA의 최고 경영자가 포함되어 있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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