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선물’ 서비스 확대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2.11.19
페이스북 친구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 만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페이스북의 선물 서비스를 이용해서 선물도 함께 보낼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은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선물 서비스를 열고, 유통업체들과 협력해서 다양한 선물 옵션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페이스북의 생일 축하 인사와 함께, 수신인에게 배송되는 실제 선물을 첨부할 수 있다. 수 백 가지의 선물 옵션이 제공되는데, 지난 주 목요일에 추가된 파트너로는 브룩스톤(Brookstone), 딘 앤 델루카(Dean and Deluca), 록시땅, 베이비 갭(Baby Gap) 등이다. 
 
선물을 첨부하는 것은 사진을 첨부하는 것만큼이나 쉽다. 페이스북의 선물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리 린든에 따르면, 선물이 첨부되면 수신인에게 이메일과 모바일로 알림이 간다. 수신인은 선물이 무엇인지 미리 볼 수 있고, 선물을 바꾸거나 배송 주소를 추가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이 결제와 배송을 담당한다.
 
발신인은 결제를 즉시하거나 나중에 할 수 있다. 선물에 대한 내용은 비밀로 할 수도 있고 페이스북 계정으로 공개적으로 알릴 수도 있다.
 
록시땅은 페이스북 선물 서비스가 제품을 판매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여기고 있다. 록시땅의 페이스북 선물 옵션은 19달러부터 시작되며, 미국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 선물 서비스를 처음 발표한 것은 지난 9월 27일로, 당시에는 선물 옵션이 몇 개 없었다. 현재 이 서비스는 미국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범위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적으로는 페이스북의 또 다른 수입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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