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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그룹 “아이폰 5 탈옥 툴 곧 공개할 것”

Ashleigh Allsopp | Macworld U.K. 2012.11.15
애플은 아이폰 5를 탈옥하지 못하도록 다양한 장벽을 추가했다. 그러나 해커들은 거의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아이폰 5가 출시된 지 며칠이 안 돼 한 해커는 탈옥에 성공했다며 그 증거로 자신의 트위터에 탈옥한 화면들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후 탈옥 툴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탈옥은 애플의 iOS 소프트웨어를 수정해 애플 앱 스토어에서는 다운로드할 수 없는 앱들을 설치하거나 iOS 인터페이스를 수정할 수 있도록 한다. 일단 탈옥을 하면 애플의 품질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없지만 다른 장점들 때문에 일부 사용자들은 탈옥에 나서고 있다.
 
컬트오브맥의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애플 iOS를 크래킹해 이를 웹으로 공유해 온 해커 그룹에게도 아이폰 5 탈옥은 쉽지 않은 문제다. 실제로 애플은 이전 버전에서 탈옥에 악용된 다양한 취약점을 보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탈옥툴을 개발하는 것은 마구 헝클어진 지그소 퍼즐이나 비싼 시계를 다시 맞추는 것과 비슷하고 마치 어려운 교향곡처럼 부조화 속에서 다양한 취약점을 동시에 활용해야 한다.


 
이름이 데이빗으로 알려진 유명 해커 '플래닛빙'은 최근 탈옥한 아이폰 5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탈옥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핵심 부분에서 아직 풀지 못한 것이 있어 아직은 공개할 수 없다"며 "가능한 한 빨리 공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어려움은 버그를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혼란스러운 문제의 해법은 찾는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탈옥 과정의 가장 구현하기 어려운 부분은 초기 단계부터 이미 해결한 상태"라고 말했다.
 
데이빗은 지난 9월 WWJC(JailbreakCon)에서 탈옥 작업이 바쁘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고 현재는 더 진전됐다. 그는 "탈옥 그 자체는 안정적이지만 일부 필요한 취약점을 아직 찾지 못했다"며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데이빗은 아이폰 5 탈옥 툴을 언제 공개할 것인지 정확히 시점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향후 전망이 어두운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며 "곧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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