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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실망스러운 아이패드 미니용 스마트 커버

Lex Friedman | Macworld 2012.11.14
필자는 처음 나왔던 아이패드용 스마트 커버(Smart Cover)를 좋아했다. 하지만 아주 좋아했다 말하기는 어렵다. 더 작아진 새 스마트 커버의 가격은 39달러이다. 아이패드 미니를 겨냥한 제품이다. 그런데 새로운 단점이 많다.


 
아이패드 미니용 스마트 커버는 앞서 모델과 마찬가지로 아이패드에 들어있는 자석을 이용해 부착되는 제품이다. 커버가 접히는 부분의 자석이 (아이패드를 가로 모드로 사용했을 때) 아이패드의 왼쪽 끝에 부착이 되도록 되어 있다. 오른쪽 끝의 자석은 커버를 아이패드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며, 커버를 열었을 때에는 아이패드 미니가 자동으로 켜진다.
 
아이패드 미니용 스마트 커버는 분홍색, 밝은 회색, 어두운 회색, 녹색, 청색, 붉은색이 나와있다. 모두 폴리우레탄 제품이다. 가죽 제품은 없다. 아이패드 미니용 스마트 커버는 아이패드 2와 함께 출시된 아이패드용 스마트 커버와 마찬가지로 양면이 같은 색상이다. 내부는 스크린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보호할 수 있는 마이크로파이버 천 소재이다.
 
왼쪽이 아이패드 미니, 오른쪽이 아이패드이다.
 
처음 선보인 스마트 커버는 3단으로 접을 수 있다. 그러나 이보다 적은 아이패드 미니용 스마트 커버는 2단 구조이다. 그러나 초기 모델과 마찬가지로 삼각형 모양으로 접어 거치시킬 수 있다. 즉 타이핑에는 각도를 낮추고, 비디오 시청을 위해서는 각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아이패드를 거치시킬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용 스마트 커버는 2단 구조이기 때문에 초기 모델과는 달리 겹치는 부분이 없다. 그러나 필자가 테스트해본 결과, 접었을 때 안정감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아이패드 미니용 스마트 커버의 접히는 부분은 앞선 모델과 차이가 있다. 앞선 모델은 돌출된 금속 소재의 접히는 부분 주변을 얇은 천이 감싸고 있다. 따라서 금속 접히는 부분이 아이패드의 금속 끝 부분에 닿기도 한다. 아이패드 미니용 스마트 커버의 접히는 부분은 금속 소재가 돌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안에 자석이 있어 아이패드 미니에 달라붙는다. 다만 천이 금속을 감싸고 있을 뿐이다.
 
아이패드 미니용 스마트 커버의 접히는 부분에는 금속 소재가 돌출되지 않았다.
 
이에 따른 부작용도 있다. 아이패드 미니용 스마트 커버는 앞선 모델에 비해 태블릿에 잘 고정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스마트 커버를 씌운 아이패드 미니는 역시 스마트 커버를 씌운 10인치 아이패드에 비해 더 편하게 들 수가 있다. 피부에 금속 소재가 닿기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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